韓 축구 날벼락!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혁규, 이적 실패하더니 완전히 잊혔다…개막 후 6경기 연속 명단 제외
[골닷컴] 배웅기 기자 = 권혁규(25·카를스루어 SC)에게 뜻밖의 시련이 닥쳤다.카를스루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카를스루어의 BB방크 빌트파르크에서 열린 에네르기 코트부스와 2026/27 2.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권혁규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올 시즌 개막 후 6경기 연...


[골닷컴] 배웅기 기자 = 권혁규(25·카를스루어 SC)에게 뜻밖의 시련이 닥쳤다.
카를스루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카를스루어의 BB방크 빌트파르크에서 열린 에네르기 코트부스와 2026/27 2.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권혁규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올 시즌 개막 후 6경기 연속 결장했다.
권혁규는 올여름 프리시즌을 통해 센터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꾀했지만, 끝내 막시밀리안 젠프트 카를스루어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는 데 실패했다. 애초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그마저도 무산되며 반 시즌을 허투루 날릴 위기에 처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달 3일 "권혁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카를스루어는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며 "올겨울 팀에 합류해 8경기에 나선 권혁규는 새로운 시즌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혁규가 올겨울 카를스루어 이적을 결정한 배경을 떠올리면 안타까운 결말이다. 권혁규는 2023년 여름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다만 셀틱에서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고, 세인트 미렌과 히버니언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지난해 여름 낭트로 적을 옮겼다.
낭트에서는 지난 시즌 전반기만 해도 적지 않은 경기에 출전했지만, 지난해 12월 아메드 칸타리 감독이 부임한 뒤 급격히 출전 시간이 감소했다. 결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적을 결단했고, 급여 삭감까지 불사하며 카를스루어로 향했다. 그러나 카를스루어에서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2026 월드컵 출전 역시 무산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을 영입한 크리스티안 아이히너 감독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상황이 더 악화됐다. 올여름 새롭게 부임한 젠프트는 권혁규의 센터백 기용을 시사하기도 했지만, 권혁규는 이번 시즌 개막 후 6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됐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권혁규는 올여름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 로스앤젤레스(LA) FC, 세레소 오사카 등의 관심을 받았다. 대부분 국가의 여름 이적시장이 문을 닫은 현재, 권혁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출처: 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