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발롱도르 1·2·3위다"… 소속팀 동료들에 대한 애정 드러낸 에릭 가르시아, "수상자는 야말"

"당연히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발롱도르 1·2·3위다"… 소속팀 동료들에 대한 애정 드러낸 에릭 가르시아, "수상자는 야말"

이창현 기자에릭 가르시아가 동료의 발롱도르 수상을 주장했다.스페인 유력 매체 '아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소속 수비수 에릭은 스페인 방송국 '세르카탈루냐'에서 방송하는 '케티주게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매각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전천후 자원으로서 바르셀로나에 없...

이창현 기자

에릭 가르시아가 동료의 발롱도르 수상을 주장했다.

스페인 유력 매체 '아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소속 수비수 에릭은 스페인 방송국 '세르카탈루냐'에서 방송하는 '케티주게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매각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전천후 자원으로서 바르셀로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그는 이번 발롱도르의 주인공에 대한 질문에 "당연히 포디움(최종 3인)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차지해야 하고, 상은 라민 야말이 받아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파우 쿠바르시, 다니 올모와 같이 30인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내 포디움은 야말, 페드리, 하피냐다"라며, "페드리와 하피냐가 후보 명단에도 없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에릭은 바르셀로나 팀원들이 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정작 로드리는 거론하지 않았다. 그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활약보단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훨씬 더 큰 비중을 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이하 한국 시간) 발렌시아 CF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에릭은 전반 29분 만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이유는 코뼈 골절 때문이었다. 지난해에도 코뼈 골절상을 당한 적이 있는 그는 13일 열린 레반테 UD전에서 마스크를 끼고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에릭은 "이제는 마스크 착용에 적응할 수 있겠다. 마스크 없이 뛰는 것과는 다르지만 최근 벌써 두 번이나 착용했다. 코가 조금 아프긴 한데 두 달은 더 써야 한다고 하더라. 작년에는 상황이 좋아서 쓰고 있다가 답답해서 벗어버렸다"라고 불편했던 몇 개월 전을 떠올렸다.

주 포지션이 센터백인 에릭은 최근 몇 년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로도 출전했고, 최근엔 쥘 쿤데의 부진으로 인해 오른쪽 풀백으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그는 이런 배경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릭은 "미드필더는 등지고 공을 받아야 해서 좀 까다롭다"라며, "풀백으로 뛸 때는 활동량은 많아지지만 편안함을 느낀다. 감독님은 내가 풀백으로 더 많이 뛸 거라고 예고하셨다. 올해는 특히 체력 훈련 면에서 요구하시는 게 더 많아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6경기에서 26골을 넣으며 대단한 상승세에 올랐다. 다음 경기는 오는 17일 홈에서 열리는 라싱 산탄데르전이다. 승격팀을 상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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