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두 개의 왕관’ 노린다…WK리그·코리아컵 ‘더블’도전

수원FC 위민, ‘두 개의 왕관’ 노린다…WK리그·코리아컵 ‘더블’도전

수원FC 위민이 이번시즌 WK리그와 W코리아컵 우승 달성으로 ‘더블’을 노린다. 수원FC 제공 수원FC 위민이 WK리그와 코리아컵 동시 우승을 겨냥하며 시즌 막판 ‘더블’에 도전한다. 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위민은 현재 WK리그에서 24경기 18승2무4패, 승점 5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화천KSPO(승점...

수원FC 위민이 이번시즌 WK리그와 W코리아컵 우승 달성으로 ‘더블’을 노린다. 수원FC 제공
수원FC 위민이 이번시즌 WK리그와 W코리아컵 우승 달성으로 ‘더블’을 노린다. 수원FC 제공

수원FC 위민이 WK리그와 코리아컵 동시 우승을 겨냥하며 시즌 막판 ‘더블’에 도전한다.

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위민은 현재 WK리그에서 24경기 18승2무4패, 승점 5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화천KSPO(승점 47)에 9점 앞서며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코리아컵에서도 ‘강적’ 한수원과 화천KSPO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두 대회 모두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는 수원FC 위민에 재정비의 시간이면서 동시에 변수다. 국가대표로 지소연·김혜리·최유리 등 6명의 선수가 차출되면서 현재 팀에 남은 선수는 12명에 불과해 새로운 전술을 폭넓게 가다듬기보다 기존 경기에서 나타난 실수와 패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수비 조직력 강화가 핵심이다. 수원FC 위민은 올 시즌 58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19실점을 기록했다. 박길영 감독은 휴식기 동안 수비 조직력과 라인 컨트롤, 공수 밸런스를 집중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리그에서는 남은 4경기에서 선두 수성이 최대 과제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챔피언결정전을 거쳐야 하는 만큼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수원FC 위민은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쌓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챔피언결정전까지 제패하는 ‘통합 우승’을 노린다.

박 감독은 15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실수만 크게 하지 않는다면 다음 경기나 최종 경기에서 우승 여부가 결정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지금까지 잘해준 만큼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컵에서도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수원FC 위민은 오는 10월 11일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박 감독은 “한수원과 화천 같은 강팀을 이기면서 4강까지 올라온 만큼 결승까지 가고 싶다”며 “코리아컵 초대 챔피언이 되는 것도 목표”라고 강조했다.

시즌 목표도 명확하다. 수원FC 위민은 리그 통합 우승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진출권을 확보하고, 코리아컵까지 제패해 ‘더블’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원FC 위민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뒤 리그 선두 수성과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나선다. 시즌 초부터 바라본 AWCL 진출권 획득과 코리아컵 정상이라는 두 목표를 모두 잡기 위한 후반기 승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출처: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