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만족하고 있다"더니…소시에다드전 이후 이강인 향한 평가 완전히 달라졌다 "그리즈만을 그리워하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만족하고 있다"더니…소시에다드전 이후 이강인 향한 평가 완전히 달라졌다 "그리즈만을 그리워하고 있다"

사진=X[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강인을 향한 현지의 첫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을 둘러싸고 벌써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올여름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스페인으로 돌아온 한국 선수는 흥미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제 피레네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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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강인을 향한 현지의 첫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을 둘러싸고 벌써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올여름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스페인으로 돌아온 한국 선수는 흥미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제 피레네산맥 너머 스페인에서뿐 아니라 자신의 조국에서도 첫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4시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3-0으로 꺾었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라리가로 돌아온 이강인의 출발은 좋았다. 경기장 안팎에서 아틀레티코의 기대에 부응했다. 풋 메르카토는 "아틀레티코는 새로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손에 넣고 만족하고 있다. 파리에서와 마찬가지로 이강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은 많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력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말라가와의 라리가 데뷔전에서 33분을 소화하며 첫 골을 터뜨렸다. 왼발로 강력하면서도 감각적인 슈팅을 성공시켰고, 해당 득점은 스페인 라리가 8월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비야레알전에서 66분, 세비야전에서 72분,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59분을 소화하며 라리가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세비야전에서는 도움까지 기록했다. 이어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도 선발로 나섰고, 레알 소시에다드전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도 경기 초반에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5분 아데몰라 루크먼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4분에는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모르텐 히울만의 헤더를 이끌어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들어서는 전반만큼 뚜렷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후반 15분 마르코스 요렌테, 알렉스 바에나와 함께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후반 37분 알렉스 그리말도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조나단 데이비드와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연속골을 추가하며 3-0 승리를 완성했다.

승리에도 이강인을 향한 현지의 비판은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의 많은 볼 터치를 지적하면서 그리즈만과 비교했다. 매체는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이강인과 비슷한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원터치로 패스를 보내는 장면을 수없이 봐왔다. 그런 패스는 줄리아노와 요렌테 같은 선수들이 공간으로 파고들 수 있도록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등번호 7번은 빌드업 과정에서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원터치 플레이로 상대를 위협하지는 못하고 있다. 바로 이 부분이 아틀레티코가 발전할 수 있는 지점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리즈만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이 다른 선수지만, 아틀레티코는 그 원터치 플레이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을 향한 기대가 워낙 큰 만큼 시즌 초반부터 경기력 하나하나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풋 메르카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등번호 7번은 자신을 향한 기대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짚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