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성수기 골프장 '취소 티타임', 라운드 3일 전이면 4시간 만에 팔린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골프 라운드 날짜가 임박할수록 취소된 티타임이 새로운 예약으로 채워지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골프 성수기를 맞아 선호 시간대 예약을 확보하려는 골퍼들의 '막판 모니터링' 경쟁이 치열해진 결과로 분석된다.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XGOLF)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골프 라운드 날짜가 임박할수록 취소된 티타임이 새로운 예약으로 채워지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골프 성수기를 맞아 선호 시간대 예약을 확보하려는 골퍼들의 '막판 모니터링' 경쟁이 치열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XGOLF)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집계한 취소 후 재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라운드 3일(D-3) 이내에 발생한 취소 건의 재예약 소요시간 중앙값은 불과 3시간 42분으로 조사됐다.
데이터에서 드러나듯 라운드 날짜가 다가올수록 대기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특히 D-3 이내 취소 건의 경우 24시간 안에 다시 예약되는 비율이 87.8%에 달해, 사실상 10건 중 9건 가까이가 하루를 넘기지 않고 소진됐다. 반면 라운드까지 15일 이상 남은 시점의 취소 건은 재예약 소요 중앙값이 약 71시간 30분으로, D-3 이내와 비교해 약 19배 가까이 느렸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골퍼들이 최초 예약 시점에 그치지 않고, 라운드 직전까지 수시로 예약 현황을 확인하는 이용 패턴이 보편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가을 성수기에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의 티타임이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기존 예약이 취소되며 다시 풀리는 잔여 티타임이 주요한 예약 기회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감된 티타임이라도 예약 기회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원하는 골프장이나 시간대의 예약을 놓쳤다면 라운드 직전까지 예약 현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인 공략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