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승우 제외…'모레노호 1기' 파격 선발, 이유가?
[앵커]스페인 출신인 모레노 감독이 입국 후 하루 만에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선수 1700명을 분석해 30명을 뽑았고 4-4-2 전형을 쓰겠다고 밝혔는데요. 레인저스의 김민수 선수가 첫 선발됐지만 이번에도 이승우 선수는 뽑히지 않았습니다.이예원 기자입니다.[기자]최근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가 선택한 스무...

[앵커]
스페인 출신인 모레노 감독이 입국 후 하루 만에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선수 1700명을 분석해 30명을 뽑았고 4-4-2 전형을 쓰겠다고 밝혔는데요. 레인저스의 김민수 선수가 첫 선발됐지만 이번에도 이승우 선수는 뽑히지 않았습니다.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가 선택한 스무살 김민수는 그간 대표팀에 한번도 선발된 적 없었지만 모레노 감독이 취임하며 처음으로 발탁됐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축구 대표팀 감독 : 약 1700명의 한국 선수 데이터를 분석하며 추려 나갔습니다. 분명한 하나의 기준이 있습니다. 이름값이 아니라 경기력으로 뽑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주축 선수 외에도 그간 중용받지 못했던 K리거들에게도 눈을 돌렸습니다.
FC서울을 이끄는 정승원을 비롯해 김건희 박태준도 부름을 받았습니다 다만 전북 이승우의 이름은 이번에도 없었습니다.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실패 원인을 묻자 "전임 감독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대답을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지만 우리 축구의 문제점은 알고 있었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축구 대표팀 감독 : (한국 선수들은) 전방에서 압박하기보다는 뒤로 물러서서 기다렸다가 역습하는 형태의 수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에서 썼던 스리백 대신 포백을 기본으로 한 4-4-2 전형을 꺼내들었습니다.
K리그의 익숙한 전형이어서 선수들이 수용하기 좋다는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과거 러시아 소치를 이끌 당시 팀 운영을 AI에 의존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그 논란 자체가 거짓"이라며 완전한 왜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30명의 명단 발표를 통해 대표팀의 방향성을 제시한 모레노 감독.
오는 24일 에콰도르를 상대로 한 평가전에서 한국 사령탑 데뷔전을 치릅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LALIGA EA SPORTS'] [영상취재 방극철 영상편집 임인수]
출처: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