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STAR] 월드컵에서는 이강인이 압살했는데...'튀르키예 탈락 원흉' 귈러, 결정적 기회 창출 리그 1위! 무리뉴도 "최고 맞아" 함박웃음

[라리가 STAR] 월드컵에서는 이강인이 압살했는데...'튀르키예 탈락 원흉' 귈러, 결정적 기회 창출 리그 1위! 무리뉴도 "최고 맞아" 함박웃음

[인터풋볼=송건 기자] 북중미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아르다 귈러가 라리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4-1로 꺾었다. 현재 레알은 승점 12점으로 2위에 위치하고...

[인터풋볼=송건 기자] 북중미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아르다 귈러가 라리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4-1로 꺾었다. 현재 레알은 승점 12점으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귈러는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후반 32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귈러가 날카로운 크로스로 덴젤 둠프리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둠프리스의 헤딩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기회가 무산됐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로 슈팅해 상대 골키퍼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계속 귈러 중심으로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38분 귈러가 왼발로 띄워준 패스를 침투하던 주드 벨링엄이 따라가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가 선방했다. 결국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우측에 쇄도하던 음바페에게 패스를 건넸고, 음바페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로 나서 최악의 활약을 보여준 귈러다. 조별리그 1,2차전에서 슈팅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도움 역시 같았다. 최종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득점을 하며 자존심을 세웠지만, 튀르키예의 탈락을 막을 수 없었다.

같은 왼발을 사용하고 플레이 메이커 성향이 짙어 이강인과 비교됐다. 이강인은 체코와 1차전에서 패스 성공률 100%와 함께 동점골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계속 한국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으나, 귈러의 뒤를 이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귈러는 시즌이 시작되니 레알에서 훨훨 날고 있다. 선발 출전은 3번뿐이지만, 나왔을 때마다 번뜩이는 활약을 펼친다. 5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아스'는 "귈러는 23분 만에 득점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45분당 기회 창출 부문에서 라리가 선두(총 24회)를 달리고 있다. 그의 마법 같은 터치는 그가 의심할 여지없이 주전으로 활약해야 함을 보여준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가장 많은 기회(5회), 그중 2개는 결정적인 찬스였으며(리그 1위), 가장 많은 크로스(5회)를 시도했고, 공격 지역에서 패스 성공률과 드리블 성공률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조제 무리뉴 감독 역시 귈러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귈러의 기량은 정말 놀랍다. 시야, 결단력, 팀 플레이에 가져다주는 안정감, 그리고 플레이 메이킹 능력까지 모두 훌륭하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이미 인상적인 기록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최고라는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해서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분명 최고, 최고가 맞다"라고 말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