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정 오류 때문에 패배→'4경기 승점 4점' 24년 만에 최악의 출발...BBC "이대로면 2028년 PL 우승은 무리"

맨유, 판정 오류 때문에 패배→'4경기 승점 4점' 24년 만에 최악의 출발...BBC "이대로면 2028년 PL 우승은 무리"

[인터풋볼=송건 기자] 판정 오류로 인해 패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하게 됐다.영국 'BBC'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 후 4경기에서 승점 4점을 기록하며 1992-93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 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

[인터풋볼=송건 기자] 판정 오류로 인해 패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하게 됐다.

영국 'BBC'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 후 4경기에서 승점 4점을 기록하며 1992-93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 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4경기에서 승점 4점을 기록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4일 오전 0시 30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0-1로 패배했다. 승점 4점에 머무른 맨유는 현재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필 포든이 전반 23분 퇴장을 당하면서 맨유가 수적 우위를 잡았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골대 불운과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졌다.

거기에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맨유가 실점하게 됐다. 후반 15분 엘링 홀란이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초기 판정으로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는데, VAR 끝에 번복됐다.

하지만 이 VAR 판정에 오류가 있었다. 엔조 페르난데스가 공을 터치하지는 않았으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 점을 간과한 것이다. 경기 후 PL 심판 관리 기구인 프로 레프는 홀란의 결승골에 판단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남은 시간은 많았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맨유였지만, 돈나룸마 골키퍼가 환상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후반 2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강력한 슈팅,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5분 브라이언 음뵈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을 모두 쳐냈다.

캐릭 감독과 함께 호기롭게 시작한 2026-27시즌. 맨유의 PL 역사상 최악의 스타트가 됐다. 개막전에서 헐 시티에게 0-2 패배를 당한 뒤 입스위치 타운을 5-2로 대파하며 분위기를 바꿨으나 곧장 찬물이 끼얹어졌다. 에버턴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마지막에 허용한 실점이 뼈아팠다.

이어 홈에서 열린 맨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판정 오류로 패배했다. 'BBC'는 "맨유의 프로젝트 최고 경영자인 오마르 베라다가 2024년 9월에 직원들에게 이야기했던 내용은 2028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는 포부였다. 다음 시즌을 뜻하는 것이다. 이번 199번째 맨체스터 더비의 결과를 미루어 볼 때, 맨유가 그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며 앞으로의 미래를 비관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