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40세 맞아?' 1km를 '4분32초'에 달렸다! 밀너, 무려 32.2km→2시간26분 만에 주파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호진]현역에서 은퇴한 제임스 밀너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에는 축구장이 아닌 마라톤 코스다.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밀너가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40세의 밀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러닝 영상을 게재했고 놀라운 기록까지 공...

[포포투=김호진]
현역에서 은퇴한 제임스 밀너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에는 축구장이 아닌 마라톤 코스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밀너가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40세의 밀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러닝 영상을 게재했고 놀라운 기록까지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기록은 놀라웠다. 밀너는 무려 32.2km를 2시간 26분 만에 주파했다. 평균 페이스는 1km당 4분 32초였다. 풀코스 마라톤의 공식 거리인 42.195km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한 번의 훈련에서 30km가 넘는 거리를 상당한 속도로 소화한 것이다.
1986년생인 밀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에 이름을 남긴 베테랑이자 철인이다. 2002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거쳤다.
지난 2월 브라이튼 소속으로 브렌트포드전에 출전하며 가레스 배리가 보유했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넘어섰다. 이후 최종적으로 658경기까지 기록을 늘린 뒤 은퇴했다.
특히 리버풀과 인연이 깊다. 밀너는 2015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자유계약(FA)으로 리버풀에 합류했다. 이후 2023년 팀을 떠날 때까지 무려 8시즌 동안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에서 공식전 332경기에 출전해 26골 4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FA컵, 리그컵 우승을 경험하며 리버풀의 황금기를 함께했다.
한편 밀너는 현역 은퇴 이후에 대해 "은퇴가 두렵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쉬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시간이 생기는 것이 기대된다"면서도 선수 생활에서 매일 훈련할 목표와 규칙적인 생활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목표로 마라톤을 언급했다. 밀너는 "그런 것이 없어지면 아마 마라톤 같은 것에 도전하면서 다시 목표를 만들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고, 실제로 은퇴 불과 몇 달 만에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