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강두' 호날두 이건 옳았다...'조타 죽음 충격 조롱 사태' 소신 발언 "경기장 출입 금지해라"
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언이 공감을 얻고 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13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SAFF)는 지난 토요일 경기 도중 루벤 네베스(알 힐랄)를 향해 고인이 된 그의 친한 친구이자 동료 디오구 조타의 이름을 부르며 조롱한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언이 공감을 얻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3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SAFF)는 지난 토요일 경기 도중 루벤 네베스(알 힐랄)를 향해 고인이 된 그의 친한 친구이자 동료 디오구 조타의 이름을 부르며 조롱한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네베스와 조타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팀 동료이자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리그(SPL)에 사건에 가담한 팬들에게 영구 경기장 출입 금지 징계를 내릴 것을 촉구했다. 호날두의 강력한 규탄에 이어 그들의 소속팀 알 힐랄 역시 이번 조롱이 "공격적이고 수용할 수 없는 행위"라며 SAFF에 공식 고발장을 제출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소셜 미디어에 널리 유포된 알 타아원 클럽 스타디움 관중석 촬영 영상에는 네베스가 홈 팬들 근처에서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을 때 "조타, 조타, 조타"라는 연호가 들리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네베스는 지난 여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조타의 가장 친한 절친이었다. 몰상식한 팬들이 네베스를 향해 조타의 죽음을 조롱한 것이다.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행동.
중앙 미드필더인 네베스는 관중들을 향해 비꼬듯 박수를 친 뒤, 하늘을 가리키고 야유가 흘러나오는 관중석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동을 반복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지나쳐 가던 29세의 네베스는 취재진에게 짧게 "그들이 그런 짓을 하고 나서 나중에 기도하러 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SAFF는 이번 사건이 '사우디 축구의 가치와 스포츠맨십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다. 관련 위원회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SAFF와 SPL은 모욕이나 도발을 목적으로 개인의 비극을 이용하는 것은 사우디 축구에 설 자리가 없는 용납될 수 없는 행동임을 강조한다.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리그는 조치를 취하고 이러한 유형의 팬 행동을 처벌해야 한다. 이것은 더 이상 축구가 아니며 선이 존재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다시는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분노했다. 평상시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발언으로 화제가 되는 호날두지만 이번만큼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