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안타까운 소식’ 감독 구상 제외되더니 공식전 ‘0경기’ 출전…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권혁규 어쩌나 ‘커리어 최대 위기’
[골닷컴 강동훈 기자]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권혁규(25·카를스루어)가 그야말로 커리어 위기를 맞았다.14일(한국시간) 기준 카를스루어가 올 시즌 개막한 이래 독일 2. 분데스리가(2부)와 DFB(독일축구연맹) 포칼 통틀어 6경기를 치르는 동안 권혁규는 단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는 벤치에도 앉지 못하면서 교...
[골닷컴 강동훈 기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권혁규(25·카를스루어)가 그야말로 커리어 위기를 맞았다.
14일(한국시간) 기준 카를스루어가 올 시즌 개막한 이래 독일 2. 분데스리가(2부)와 DFB(독일축구연맹) 포칼 통틀어 6경기를 치르는 동안 권혁규는 단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는 벤치에도 앉지 못하면서 교체로 나설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권혁규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건, 막시밀리안 센프트 감독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그는 센프트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단 것도 그래서다.
실제 여름 이적시장 기간 권혁규가 입단 반년 만에 카를스루어를 떠날 거란 전망과 함께 LA FC(미국)와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폴란드), 세레소 오사카(일본) 등 복수 구단이 권혁규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권혁규는 이적에 실패하면서 잔류했고, 이미 센프트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그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카를스루어가 최근 3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면서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서도 센프트 감독은 권혁규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이대로 센프트 감독의 철저한 외면이 계속된다면, 권혁규는 사실상 겨울 이적시장 문이 열리기 전까지 공식전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 물론 센프트 감독이 계속된 부진이 이어지면서 변화를 가져가거나, 사령탑이 바뀐다면 권혁규가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은 있다.
권혁규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는 중원 자원으로, 1m90cm가 넘는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 그리고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공수 연결고리 역할에 능한 만큼 정확한 패싱력과 뛰어난 탈압박 능력, 넓은 시야를 갖췄다.


지난 2019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권혁규는 김천 상무에서 군 문제를 해결한 후 2023년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셀틱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성장세가 멈췄고 점점 팬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갔다.
이에 세인트 미렌과 하이버니언(이상 스코틀랜드)으로 임대를 떠나고 이후 낭트(프랑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지 않은 그는 급여 삭감을 감수하면서 카를스루어 유니폼을 입었다.
권혁규는 하지만 카를스루어에서도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고 입단한 지 불과 반년 만에 설 자리를 잃으면서 그야말로 커리어 위기가 찾아왔다. 권혁규는 지금까지 카를스루어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처: 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