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우승 걸림돌” 북한 박성진 감독, 특히 지소연 경계…“경험 있는 선수”
출처:유튜브 채널 '스탐' 영상 캡처 /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 박성진 감독(MHN 최유한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을 목표로 내건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박 감독은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팀들이 우승을 목표로 왔고, 우리도 역시 우승을 목표로 왔다"고 말했다....

(MHN 최유한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을 목표로 내건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팀들이 우승을 목표로 왔고, 우리도 역시 우승을 목표로 왔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와 경기에 대해서는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잘 준비해서 첫 경기를 최선을 다해 치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대회를 치르는 소감과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현지 조선 동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북한 대표팀은 일본에 도착한 뒤 현지 동포들의 환영을 받았다. 박 감독은 "우리 여자축구팀을 정말 진심으로 환대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조국의 기대라든가 일본에 있는 우리 동포들, 모든 동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 대표팀에 대한 질문에서는 오는 21일 열리는 한국과 북한의 조별리그 3차전이 언급됐다. 한국전을 어떻게 예상하는지 묻자 박 감독은 "세 번째 경기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우리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주력 선수들을 묻는 질문에는 지소연을 언급했다. 박 감독은 "경험 많은 지소연 선수를 잘 경계하면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북한 대표팀의 전력에 대해서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를 강조했다.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다 젊은 선수들이고, 국제경기에서도 큰 경험을 치렀다"며 "모든 면에서 육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많이 세련되고, 지금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독으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서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에서 우승 경쟁을 벌일 팀을 묻자 한국과 중국, 일본을 함께 꼽았다. 박 감독은 "다 걸림돌이 된다"면서 "아시아에서 우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팀과 그다음에 한국 팀, 중국, 일본 팀이 강팀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팀들과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F조에서 북한, 방글라데시, 미얀마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14일 미얀마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방글라데시와 2차전을 치르고, 21일 북한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출처: MHN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