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실망' 韓 에이스 이강인 선발인데, 쿠보는 뭐하나...교체 존재감 제로→日 현지도 한숨, 감독 분노 "더 많은 걸 기대했다"

'일본 대실망' 韓 에이스 이강인 선발인데, 쿠보는 뭐하나...교체 존재감 제로→日 현지도 한숨, 감독 분노 "더 많은 걸 기대했다"

스포츠조선DB[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현지에서도 쿠보 타케후사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아노에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6~2027시즌 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서 3대0 대승했다. 이번 승리로 리그 4위까지 도약한 아틀레티코다. 이날 경기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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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현지에서도 쿠보 타케후사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아노에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6~2027시즌 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서 3대0 대승했다. 이번 승리로 리그 4위까지 도약한 아틀레티코다.

이날 경기는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과 쿠보의 맞대결로도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지만 쿠보는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쿠보는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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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후반 15분까지 뛰고 교체된 가운데, 쿠보는 후반 27분 경기장을 밟았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오히려 교체 카드들이 힘을 내주지 못하면서 소시에다드는 후반 막판 내리 3실점을 허용했다.

일본 매체 Qoly는 '쿠보가 개막 이후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엘체전에 이어 아틀레티코전에서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결국 팀은 0대3으로 완패했다. 라이벌로 자주 비교되는 아틀레티코의 한국 대표팀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 60분을 소화한 것과 대비되는 장면'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0-0이던 후반 27분 곤살루 게데스와 교체 투입된 쿠보는 오른쪽 측면에서 시작해 왼쪽까지 폭넓게 움직였지만 볼 소유 기회 자체가 거의 주어지지 않았고,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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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는 계속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쿠보가 소시에다드 공격에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별도의 평점조차 부여하지 않았다.

쿠보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한 느낌이다. 경기 후 페레그리노 마타라초 소시에다드 감독은 "'공격을 지속하자, 적극적으로 가자'고 판단해 윙어 2명을 투입했다. (패배한 것이) 교체 탓은 아니다. 교체로 들어간 모두가 큰 임팩트를 남긴 것은 아니"라며 "일부 교체 선수들에게는 더 많은 것을 기대했으나, 그 이야기는 내일 직접 전달할 생각"이라고 했다. 몇몇 교체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 점에 화가 났지만 공식 석상이기에 더 이상의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쿠보도 그 대상일 가능성이 높다. 쿠보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일본 축구팬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이강인과 대비되는 상황이라 더욱 그렇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