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와 맞대결 불발…이강인 60분 뛴 AT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에 완승

구보와 맞대결 불발…이강인 60분 뛴 AT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에 완승

이강인이 13일(현지 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 60분을 소화한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최근...

이강인이 13일(현지 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강인이 13일(현지 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 60분을 소화한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AT 마드리드는 13일(현지 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최근 리그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에 0-3으로 패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리버풀에 1-2로 무릎을 꿇었던 AT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이 됐고 순위는 4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15분 교체될 때까지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 초반부터 AT 마드리드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막판에 깨졌다. 후반 39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선제골 이후 흐름은 급격히 AT 마드리드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45분 조너선 데이비드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역습 상황에서 직접 드리블 돌파 후 쐐기골을 넣었다.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60분 동안 기회 창출 1회, 수비 가담 1회 등 공수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다만 높은 평점을 받진 못했다. 팀 평균은 7.2점이었지만, 이강인은 평균 6.4에 그쳤다.

한편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 구보 다케후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지만, 이강인이 이미 교체된 뒤라 두 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구보는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했으나 아직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전 2시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를 통해 연승에 도전한다.

출처: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