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3점슛 5개 등 25득점… 한국, 日 꺾고 조 1위로 8강행

이정현 3점슛 5개 등 25득점… 한국, 日 꺾고 조 1위로 8강행

아시안게임 농구 조별리그 3연승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KBL 정규리그 MVP 이정현(27·고양 소노)이 3점슛 5개 등 25점(7어시스트)을 넣으며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13일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조별리그...

아시안게임 농구 조별리그 3연승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KBL 정규리그 MVP 이정현(27·고양 소노)이 3점슛 5개 등 25점(7어시스트)을 넣으며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13일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을 100대83으로 꺾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숙적’ 일본까지 제압한 한국은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8강전은 16일 열리고, 상대는 추후 결정된다.

일본은 NBA(미 프로농구)에서 뛰는 가와무라 유키, 하치무라 루이 등 간판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자국 리그 선수 위주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꾸렸다. 일본은 경기 초반 귀화 선수인 알렉스 커크(211㎝)의 높이를 앞세워 한국 골밑을 공략했다. 한국은 이정현의 3점포와 장재석(35·부산 KCC)의 골밑 득점으로 맞서 1쿼터를 19-17로 앞섰지만, 2쿼터 종료 직전 40-42로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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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가 된 3쿼터에서 이정현의 정확한 외곽슛이 빛났다. 한국은 이정현이 12점을 몰아넣으며 해결사로 나선 덕분에 3쿼터를 71-66으로 마쳤다. 마지막 4쿼터에선 유기상(25·창원 LG)과 이현중(26·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17점 차 대승을 견인했다.

한국은 이날 야투 성공률 50.7%를 기록하며 일본(40.9%)을 크게 앞섰다. 실책은 한국이 9개로 일본(13개)보다 적었다. 리바운드는 37대38로 대등했다. 장재석은 야투 13개 가운데 9개를 성공시키며 골밑에서 18점을 책임졌다. 이현중은 야투 성공률이 27%에 그쳤지만 자유투 7개를 모두 넣으며 16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