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승씩… KLPGA 메이저 우승은 처음

해마다 1승씩… KLPGA 메이저 우승은 처음

박보겸, KB금융 챔피언십 정상2023년부터 우승 이어와 통산 4승서교림 5위… 상금·대상 랭킹 선두 박보겸(28)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정상에 올라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4년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박보겸이 13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 투어 KB금융 골든라이...

박보겸, KB금융 챔피언십 정상 2023년부터 우승 이어와 통산 4승 서교림 5위… 상금·대상 랭킹 선두

박보겸(28)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정상에 올라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4년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박보겸이 13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 투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KLPGA
박보겸이 13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 투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KLPGA

박보겸은 13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83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를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했다. 7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박보겸은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마지막 홀까지 10홀 연속으로 파를 기록해 타수를 지켰다. 반면 박보겸과 우승 경쟁을 벌이던 유서연은 14번 홀(파4)과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친 박보겸은 공동 2위(4언더파) 유서연과 박예지, 방신실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받았다. 2021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보겸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1승씩 올려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보겸은 대상 랭킹 8위(248점), 상금 랭킹 10위(4억9704만원)로 올라섰다.

박보겸은 “올 시즌 초부터 아이언샷이 잘되지 않았다. 이후 스윙이 개선되면서 좋은 성적이 나오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흐름도 좋았다”며 “다양한 구질을 연습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코스가 까다로워 최종 합계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8명뿐이었다. 박보겸은 “워낙 이 대회 코스가 어렵다 보니 그린 주변 플레이를 많이 준비했다”며 “그린을 놓쳤을 때 어느 쪽으로 놓쳐야 하는지를 인지하고 대비했다. 어프로치와 퍼트 연습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우승 중 가장 긴장되고 박진감 넘쳤다. 가장 재미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5위(3언더파)에 오른 서교림이 상금(13억8176만원)과 대상(563점) 랭킹 1위를 달렸다. 대회를 공동 47위(9오버파)로 마친 김민솔이 상금(13억7502만원)과 대상(436점) 랭킹 2위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