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충격적인 불화설까지 폭발! 감독vs선수 결국 대충돌…기자회견서는 "아무런 문제 없다"
사진=더선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Tottenham Hotspur v Everton - Tottenham Hotspur Stadium, London, Britain - September 12, 2026 Tottenham Hotspur manager Roberto De Zerbi Act...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에버턴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중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과 선수 마티스 텔이 격하게 충돌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이 때문에 둘 사이의 불화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영국 더선은 13일(한국시각) '위협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토트넘이 또다시 실망스러운 결과를 거뒀다'며 '데 제르비 감독이 텔과 경기장에서 격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있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 4경기 중 2경기에서 패했고, 아직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야유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고, 데 제르비 감독은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이 경기에서 데 제르비 감독은 공격수 텔에게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였다. 데 제르비는 목소리를 높이는 듯한 모습이었고, 텔은 감독의 주장에 반발하는 태도였다.
데 제르비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데 제르비는 "경기장에서 그를 지도한 것이다. 뭘로 이해한 겁니까?"라고 되물었다.

현지 기자들이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자 토트넘 감독은 텔에게 위치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지시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데 제르비는 텔과의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데 제르비는 "그는 스트라이커이고, 스트라이커는 골문을 등지고 어깨를 이용해 플레이할 수 있다"며 "우리가 제임스 매디슨,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우와 함께 경기를 한다면 그는 스트라이커로 뛰어야 하고, 스트라이커는 골문이나 앤디 로버트슨이 올리는 크로스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데 제르비는 "그는 안쪽에 머물러야 한다. 왜냐하면 원래 스트라이커로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윙어로 뛰고 있지만, 그의 커리어는 스트라이커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선수로서의 텔, 사람으로서의 그를 좋아한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합류해 토트넘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러나 올 시즌에도 토트넘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막대한 금액을 퍼부어 다수의 신규 영입에 성공했지만, 성적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