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를 누가 막아’ 김도영,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AG 소집 전 ‘최고의 마무리’ [SS시선집중]

‘슈퍼스타를 누가 막아’ 김도영,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AG 소집 전 ‘최고의 마무리’ [SS시선집중]

KIA 김도영이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이날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코뼈 부상도 '슈퍼스타'를 막을 수 없다. KIA 김도영(23)이 아픈 몸...

KIA 김도영이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이날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김도영이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이날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코뼈 부상도 '슈퍼스타'를 막을 수 없다. KIA 김도영(23)이 아픈 몸으로 새 역사를 썼다. 최연소 40-100-100 달성이다. 이번에는 '라이언킹' 이승엽(50)을 기어이 넘어섰다.

김도영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KIA 김도영이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김도영이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앞세운 KIA는 9-2 완승을 따냈다.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가 5이닝 8삼진 2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5패)째다. 불펜은 무실점이다. 타선도 여기저기서 터졌다. LG와 3위 경쟁 계속 이어간다.

모든 관심은 김도영에게 쏠렸다. 지난 9일 홈 NC전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비골 골절상을 당했다. 병원으로 급하게 이동해 정복술을 받았다. 11일 퇴원 후 팀에 합류했다. 12일 광주에서 훈련 진행했고, 이날 선발 출전했다.

KIA 김도영(오른쪽)이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김도영(오른쪽)이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1회말 첫 타석 볼넷이다. 3회말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5회말 좌전 적시타, 7회말 중전 적시타 터뜨렸다. 8회말에는 좌측 적시 2루타까지 더했다. 3안타 3타점이다.

이날 KIA에서 3안타 친 선수는 김도영과 박재현밖에 없다. 3안타에 3타점까지 더하면 김도영이 유일하다. 코뼈 부상도 김도영을 막지 못한 셈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도 한숨 돌렸다. 수비라는 최종 관문이 남기는 했다. 일단 공격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KIA 김도영이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이날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김도영이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이날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그리고 '신기록'도 썼다. 올시즌 타율 0.310, 40홈런 102타점 106득점, 출루율 0.414, 장타율 0.639, OPS 1.053이 됐다. 40홈런-100타점-100득점 달성이다. 경기 전까지 99타점이었다. 이날 한 번에 3개 더하며 세 자릿수 채웠다.

22세11개월11일에 만들었다.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1999년 이승엽(삼성)이 22세11개월20일에 기록한 바 있다. 김도영이 9일 당겼다. 27년 만에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KIA 김도영이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이날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김도영이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이날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이제 김도영은 14일 야구 대표팀에 간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자 한다. 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이다. 가기 직전 기분 좋은 기록 하나 세웠다. 좋은 기운 일본 나고야에서 이어갈 차례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