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광주FC 핵심 풀백, "몸보다 마음이 힘들지만, 광주만의 축구 이어가는 건 긍정적"

[현장목소리] 광주FC 핵심 풀백, "몸보다 마음이 힘들지만, 광주만의 축구 이어가는 건 긍정적"

[SPORTALKOREA=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길어지는 무승에도 승리를 향한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다. 전반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광주 측면을 책임지고 있는 권성윤도 마찬가지다. 광주는 13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어느덧 리그 무승...

[SPORTALKOREA=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길어지는 무승에도 승리를 향한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다. 전반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광주 측면을 책임지고 있는 권성윤도 마찬가지다.

광주는 13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어느덧 리그 무승이 26경기로 늘어난 현재 하루 속히 끊어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는 만나면 강했던 안양을 상대로 지긋지긋한 무승을 끊으려 한다.

권성윤은 올 시즌 팀의 부진에도 측면 수비에서 제 몫을 해냈다. 선수 등록 금지 징계가 걸린 전반기 측면에서 공수 모두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버팀목이 되어 줬다. 후반기 새로운 선수 영입에도 꾸준히 출전하며 광주 측면에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이번 안양전 역시 측면에서 공수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제주SK와 지난 주중 경기를 해서 몸 관리에 집중했다. 몸 관리를 잘 해야 뛸 수 있기에 이번 안양전 앞두고 잘 준비했다"면서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다.

권성윤은 올 시즌 쉴 틈이 없이 뛰어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극복하고 있지만, 몸보다 팀의 연이은 무승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그는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 부분도 있으나, 팀이 못 이기고 있어 더 힘든 것 같다. 매 경기 더 잘 준비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광주는 팀 성적에 비해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이정규 감독을 비롯해 베테랑 선수들도 중심을 잃지 않고, 좋은 부분을 이어가면서 위기 극복을 강조하고 있다.

권성윤은 "뭔가 운이 안 오는 것 같다. 그런데도 한발 한발 뛰다 보면 다 모아져 이길 수 있는데 오지 않으니 아쉽다"라면서도 "계속 못 이겨도 훈련 과정에서 우리가 하려는 축구를 계속 준비 중이라 긍정적이다. 훈련 하는 동안 서로 말 많이 하고, 훈련 후 다 모여서 어떻게 더 잘할지 이야기 하고 있다"라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

광주는 11위 김천상무와 19점 차로 벌어진 상태라 최하위 탈출은 쉬워 보이지 않는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생각해야 하는 현실도 피할 수 없다. 권성윤은 "다른 팀 순위나 상황은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가 하는 축구를 이어가면서 승리만 바라보고 있다. 안양전 만큼 승리해서 무승 깨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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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