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오피셜' 폭탄 발언, '韓 역대 최초' 이강인 풀타임 기용 소신 계획..."교체하지 않도록 경기 내내 활약하는 것이 중요"

시메오네 '오피셜' 폭탄 발언, '韓 역대 최초' 이강인 풀타임 기용 소신 계획..."교체하지 않도록 경기 내내 활약하는 것이 중요"

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노에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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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노에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질문을 받았다. 바로 이강인의 조기 교체에 대한 물음이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이적 이후 풀타임 소화가 없다. 개막전도 교체로 나섰으며, 이후에도 줄곧 후반 30분을 넘기지않고 벤치로 들어갔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물음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체력적인 부분이 크게 부족해보이지 않은 이강인, 더욱이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 중인 선수를 갑자기 불러들이는 점에 의문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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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는 단호했다. 체력이 풀타임을 소화할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선수가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경기 막판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기에는 더 좋은 컨디션을 갖춘 동료가 있다고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다. 특별한 문제는 없다"며 "우리는 그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라며, 이강인 또한 발전해야 한다. 팀에는 그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이강인이 경기 전체를 계속해서 훌륭하게 소화해 내는 것이다"고 밝혔다.

시메오네로서는 체력이 떨어져보이는 이강인을 그라운드에 둠으로써 가장 중요시 여기는 공수 밸런스를 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대신 투입되는 자원의 퀄리티가 떨어지더라도, 이강인을 무리하게 기용하는 것이 스퍼트를 올리는 것에 더 부족하다는 결정이었다. 결국 이강인이 극복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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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은 이미 프리시즌 시점부터 우려됐던 부분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올여름 병역 문제에 대한 서류 절차가 지연되며 아틀레티코에 일찍이 합류할 수 없었다. 전술 적응은 문제가 아니더라도, 체력을 강조하는 시메오네 감독의 기조에 맞춰 '나홀로 훈련'을 통해 얼마나 체력을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구단이 원격으로 맞춤 계획을 전달했지만, 시메오네가 원하는 수준에 100% 도달할 수는 없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악명 높은 체력 훈련의 달인으로 알려졌다. 프리시즌 훈련 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시메오네 감독과 코치진들은 시즌을 준비하는 프리시즌 동안 약 9시간 동안 체력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선수들에게는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가장 혹독하게 몸을 갈고닦는 시간이다. 신입생들에게는 더 어려운 과제일 수밖에 없다. 이강인으로서는 남은 시즌 시메오네의 기준에 맞춰 체력을 길러 90분 내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상태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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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