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짜리 경기였다!" 조제 모리뉴 감독, 이기고도 한숨 폭발…"주드 벨링엄 막판 경기력 봐→모두가 빌드업 실수" 냉정 분석
사진=AFP 연합뉴스사진=AP Photo/Manu Fernandez-AP 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4대1...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4대1로 크게 이겼다. 전반 14분 킬리안 음바페를 시작으로 알바로 카레라스, 주드 벨링엄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반을 3-0으로 리드했다. 라요 바예카노는 후반 6분 세르히오 카메요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 시간 음바페의 쐐기골까지 묶어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 5경기에서 4승1패(승점 12)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승리했지만, 모리뉴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모리뉴 감독은 후반전 팀 경기력이 떨어진 것은 예상했던 일이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모리뉴 감독은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매우 힘들고 고된 경기를 치른 직후였다. 팀이 지쳐있었다. 선수 10명을 모두 교체할 수는 없어 양해를 구했지만, 분명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이 있었다"며 "이번 경기는 '45분짜리 경기'였다고 표현하고 싶다. 45분 만에 승패가 결정됐다. 그게 전부다. 전반전처럼 후반전까지 치러낼 체력이나 정신력이 팀에 없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 벨링엄의 마지막 10분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말 그대로 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된 상태였다. 거의 모든 선수가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상대의 압박에 고전했다.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우리는 경기 초반에 승패를 결정할 계획이었고, 그것을 해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9일 인터 밀란과의 UCL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2대1로 이겼다.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16일 엘체-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달아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모리뉴 감독은 "우리가 함께한지 3개월 됐다. 사실 선수들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복귀한 시점부터 따지면 2개월 정도다. 축구에 완벽은 없다. 있다고 해도 3일이나 3개월 만에 완성할 수는 없다. 그러니 우리는 차근차근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