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강인만 계속 빼나" 질문에 시메오네 답했다... "계속 성장하는 과정, 특별한 문제는 없다"

"왜 이강인만 계속 빼나" 질문에 시메오네 답했다... "계속 성장하는 과정, 특별한 문제는 없다"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한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올 시즌 선발로 나설 때마다 풀타임을 채우지 못하자 결국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직접적인 질문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소시에...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한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올 시즌 선발로 나설 때마다 풀타임을 채우지 못하자 결국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직접적인 질문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강인이 반복해서 교체되는 이유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올 시즌 이강인은 공식전 5경기에 출전했다. 라리가에서는 4경기 가운데 3경기에 선발로 나서 230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평균 평점도 7.44로 준수하다.

특히 아틀레티코 이적 데뷔전이었던 지난 1라운드 말라가전에서는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는 아직 한 번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키지 못했다.

말라가전에 교체로 출전한 이강인은 이후 비야레알전에서 66분, 세비야전에서 72분을 소화했다.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는 59분 만에 교체됐다.

지난 10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잉글랜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다시 59분 만에 벤치로 향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60분을 채우지 못한 셈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그러자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반복되는 교체 이유를 궁금해하는 시선이 생겼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강인은 왜 항상 교체되는가'라는 직접적인 질문까지 나왔다.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는 이강인이 모든 것을 쏟아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교체한다. 그리고 경기 막판에는 다른 동료가 더 좋은 상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강인을 향한 기대도 분명하게 드러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라며 "가장 좋은 것은 그가 경기 전체를 소화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인을 전력에서 배제하거나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교체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동시에 경기 후반까지 경기력을 유지하며 풀타임을 책임질 수 있는 단계로 올라서야 한다는 과제도 던졌다.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한편 아틀레티코는 오는 14일 오전 4시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노에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라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2승1무1패(승점 7)로 리그 9위, 소시에다드는 2승1무2패(승점 7)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출처: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