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게임 '최고 유럽파'는 한국 아닌 일본에 있다! 이재성과 맞대결에서 더 돋보인 코스기
코스기 케이타(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홈페이지 캡쳐손흥민, 이강인을 잇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최고 스타는 한국이 아니라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1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를 마인츠05가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에 1-3으로 패배했다. 이재...

손흥민, 이강인을 잇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최고 스타는 한국이 아니라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1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를 마인츠05가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에 1-3으로 패배했다. 이재성은 선발로 투입돼 46분을 소화했다.
프랑크푸르트 왼쪽 윙백 코스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일본의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로 선발됐지만 아직 프랑크푸르트에서 경기를 소화하는 중이다. 아시안게임을 첫 경기부터 소화하기는 어려운 일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국의 평균적 기량은 역대 최고 반열이다. 유럽파가 9명이고, 소집 직전 유럽파들의 팀내 입지와 컨디션이 대체로 좋다. 국내파도 갈수록 유망주를 많이 기용하는 K리그 풍토 변화 덕분에 기존의 프로 후보나 대학생 선수가 아닌 프로 주전급 선수로 대부분 채워졌다.
다만 대회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는 한국에 없다. 2018년의 경우 축구를 넘어 대회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손흥민이 있었다. 2022년에는 이강인이 존재했다. 이번 한국은 유럽 5대 빅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한국에서 가장 기대 받는 선수 엄지성은 잉글랜드 2부 스완지시티, 양현준은 스코틀랜드 셀틱, 이영준은 스위스 그라스호퍼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 유일한 유럽 빅 리그 주전 선수는 일본에 있다. 일본은 자국 개최를 맞아 한국에 패배해 탈락했던 지난 3개 대회를 설욕하겠다며 나름대로 선수 선발에 힘을 줬다. 여전히 21세 이하 선수로 구성하긴 했지만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유럽파를 4명 선발했다. 그 중 코스기가 독일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 중이다.
스웨덴의 유르고르덴에서 프로 데뷔하며 유럽 진출을 시작한 코스기는 올해 초 프랑크푸르트로 이적, 2군에서 반년 동안 뛰며 이번 시즌을 기약했다. 그리고 주전 레프트백이었던 너새니얼 브라운이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한 자리를 코스기가 메웠다. 현재까지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비록 하부리그팀을 상대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였지만 3도움을 몰아치기도 했다. 이후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매번 선발로 뛰는 중이다.
이 경기에 나선 코스기는 변함 없이 준수한 기량을 보여줬다. 정확하고 오차 없는 플레이를 추구하기보다는 실수가 되더라도 과감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다 .수비할 때도, 공격할 때도 적극적이었다.
물론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한국의 선수단 기량은 변함없이 대회 최강이다. 일본에 유럽파가 4명 껴 있다고 해서 앓는 소리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난 두 대회에 비하면 전력차가 줄어든 상태라고 볼 수도 있다. 제대로 된 전술과 대회 운영 계획이 존재해야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출처: 풋볼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