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차 선물할게… 노승희,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3라운드, 생애 첫 홀인원에 벤츠까지 품었다
노승희(25·리쥬란)가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KLPGA투어 데뷔 후 첫 홀인원을 터뜨렸다. (▲ 홀인원 부상으로 _메르세데스-벤츠 E 200 AMG Line_을 받은 노승희(25·리쥬란)). /사진=KLPGA[STN뉴스] 류승우 기자┃노승희(25·리쥬란)가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3라운드에...

[STN뉴스] 류승우 기자┃노승희(25·리쥬란)가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KLPGA투어 데뷔 후 첫 홀인원을 터뜨렸다. 한 번의 티샷으로 스코어를 두 타 줄인 데 이어 약 80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까지 거머쥐었다.
부상의 주인은 이미 정해졌다. 노승희는 오래전 약속대로 어머니에게 차를 선물하겠다고 했다.
171야드서 7번 아이언… 16번홀 한 방
노승희는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3라운드 파3 16번홀(171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오른쪽에 떨어진 뒤 왼쪽으로 굴렀고 그대로 홀 안으로 사라졌다. 노승희에게는 KLPGA투어 데뷔 후 처음 나온 홀인원이었다.
직접 공이 들어가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대신 그린 주변을 메운 갤러리의 환호가 홀인원을 알렸다.
노승희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홀에 들어가는 것이 보이는 각도는 아니었는데 갤러리분들의 환호성을 듣고 알았다"며 "늘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던 대회에서 큰 행운이 찾아와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첫 홀인원 차는 엄마에게… 오래전 약속 지켰다
홀인원의 부상은 약 80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MG Line'이다. 노승희는 차량을 어머니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예전부터 가족과 나눴던 약속이 있었다. 노승희는 "어머니께 '자동차가 걸린 홀에서 첫 홀인원을 하면 꼭 차를 선물해 드리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며 "이번에 받은 차량은 약속대로 어머니께 드릴 생각이다. 이렇게 효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홀인원으로 분위기 반전… 이븐파로 3R 마감
공동 24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노승희는 15번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한 타를 잃고 있었다. 분위기를 뒤집은 장면이 16번홀에서 나왔다.
홀인원 한 방으로 두 타를 줄인 노승희는 3라운드를 1언더파 71타로 마쳤다. 중간합계는 이븐파 216타(75-70-71).
이번 대회는 2026시즌 KL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시즌 23번째 대회다.
올 시즌 지정홀 첫 '벤츠 주인공'
KLPGA는 'HS효성더클래스'와 공식 자동차 및 홀인원 파트너십을 맺고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 시즌 공식 파트너십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차량을 받은 선수는 노승희가 처음이다.
생애 첫 홀인원, 그리고 어머니에게 돌아갈 자동차 한 대. 노승희의 16번홀 티샷 한 번이 특별한 선물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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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