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이 마스크? 안 써도 될 것 같은데…” 손흥민 투혼의 상징, KIA 슈퍼스타는 필요 없다? 이유가 있다[MD광주]

“(김)도영이 마스크? 안 써도 될 것 같은데…” 손흥민 투혼의 상징, KIA 슈퍼스타는 필요 없다? 이유가 있다[MD광주]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타격훈련 도중 잠시 숨을 돌리고 있다./광주=김진성 기자 [email protected][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안 써도 될 것 같은데…”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3)이 다시 야구를 했다. 지난 9일 광...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타격훈련 도중 잠시 숨을 돌리고 있다./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타격훈련 도중 잠시 숨을 돌리고 있다./광주=김진성 기자 [email protected]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안 써도 될 것 같은데…”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3)이 다시 야구를 했다. 지난 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서 기습번트를 시도하다 타구에 코뼈가 부러졌다. 비골골절 진단을 받고 곧바로 비골 골절정복술을 받았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광주=김진성 기자 [email protected]

김도영은 11일 퇴원했고, 이날 그라운드에서 약 1시간동안 훈련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거쳐 러닝, 캐치볼, 펑고, 타격, 주루훈련까지 야무지게 소화했다. 인상적인 건 김도영이 구단 지정병원에서 씌운 보호대만 하고 훈련에 임했다는 점이다.

훈련보조요원들은 계속 김도영에게 코가 아프지 않은지, 뼈가 흔들리는 느낌이 없는지 물었다. 김도영은 괜찮다고 말하며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현장에서 지켜본 김도영은 그냥 평상시의 김도영이었다.

김도영에게 “내일(1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 나가도 되겠다”라고 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구단 관계자는 영상을 찍어 수원 KT 위즈전을 준비하는 이범호 감독에게 보냈고, 이범호 감독은 이를 확인한 뒤 취재진 브리핑을 통해 내용을 전했다.

여기서 궁금한 점 하나. 그렇다면 김도영은 13일 광주 한화전부터 코뼈 보호대를 착용해야 할까. 손흥민(34, LA FC)이 카타르월드컵 당시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다. 몸 싸움을 많이 하는 농구선수들의 ‘단골 템’이기도 하다.

그러나 구단 고위관계자는 고개를 저었다. “본인이 불편해 한다. 마스크? 안 해도 될 것 같은데”라고 했다. 구단 지정병원에서 마스크 보호대 착용을 권하지도 않았다고. 물론 김도영도 보호대를 착용하고 뛰는 게 안전해 보인다.

그렇지만 김도영의 부상이 기본적으로 심각하지 않다. 코 뼈의 일부가 부러졌기 때문이다. 마스크 보호대를 착용하면 코의 윗부분까지 덮이고, 불편한 게 사실이다. 또 야구가 축구나 농구처럼 몸싸움이 심하거나 격렬한 스포츠는 아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광주=김진성 기자 [email protected]

만약 김도영이 경기를 하다 이상이 생기면 보호대를 착용해야 하겠지만, 일단 김도영은 병원에서 씌워준 보호대만으로 경기를 소화할 듯하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