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UCL 데뷔전서 23분 만에 쓰러졌던 카레차스, 병원서 퇴원… 어머니 "탈수가 원인으로 보여"
임정훈 기자경기 도중 갑자기 쓰러져 우려를 낳았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의 '그리스 신성'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가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의 어머니에 따르면 초기 검사에서는 탈수가 원인으로 추정됐으며, 구단은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매체...
임정훈 기자


경기 도중 갑자기 쓰러져 우려를 낳았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의 '그리스 신성'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가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의 어머니에 따르면 초기 검사에서는 탈수가 원인으로 추정됐으며, 구단은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벨기에 매체 를 인용해 카레차스의 어머니 이레나 키치니스가 전한 아들의 퇴원 소식과 검사 경과를 보도했다.
그의 어머니는 "순환기 문제는 탈수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퇴원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카레차스는 지난 9일 비야레알 CF와의 2026-27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전반 23분 상대 선수와의 충돌 없이 몸에 이상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료진이 즉시 투입됐지만 경기를 이어갈 수 없었고, 들것에 실려 나간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대했던 UCL 데뷔전은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일찌감치 마무리됐다.
당시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어머니도 급히 아들에게 달려가 병원에 동행했다. 도르트문트는 이후 카레차스가 순환기 문제로 교체됐으며, 상황을 고려할 때 상태는 양호하고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팀은 이날 3-2로 승리했지만, 이번 여름 주요 영입생인 2007년생 카레차스의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에 걱정이 쏠렸다.
구단은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닐스올레 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앞서 "상황을 고려하면 상태는 좋은 듯하다.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철저하게 확인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경기는 건너뛴다. 니코 코바치 도르트문트 감독은 12일 열리는 SC 파더보른 07(이하 파더보른)과의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결장을 확인하며 "이미 카레차스와 이야기를 나눴다. 가까운 시일 안에 다시 함께하기를 바라지만, 이번 파더보른전에는 출전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선수와 가족을 향한 지원도 약속했다. 코바치 감독은 "구단 수뇌부부터 의료진까지 모든 영역에서 선수와 가족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우리가 가까이에서 돕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가 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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