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658경기 뛰고 은퇴했는데 체력은 안 죽었다… 'EPL 최다 출전' 밀너, 2시간 26분 동안 32.2㎞ 달렸다
김태석 기자2025-2026시즌을 끝으로 현역 프로축구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제임스 밀너가 마라토너로서의 삶을 시작해 시선을 모았다.영국 매체 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통산 역대 최다인 658경기 출전 기록을 쌓은 뒤 최근 현역에서 은퇴한 밀너가 마라톤...

김태석 기자
2025-2026시즌을 끝으로 현역 프로축구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제임스 밀너가 마라토너로서의 삶을 시작해 시선을 모았다.
영국 매체 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통산 역대 최다인 658경기 출전 기록을 쌓은 뒤 최근 현역에서 은퇴한 밀너가 마라톤 출전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음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해 화제다.
올해 40세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유명했던 '강철 체력'을 마라톤에서도 마음껏 과시하는 모습이다. 밀너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2시간 26분 동안 32.2㎞를 달렸다.
사실 밀너의 마라톤 도전이 갑작스러운 얘기는 아니다. 밀너는 은퇴 이후 인터뷰에서 향후 삶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이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밀너는 "은퇴가 두렵다고 말하진 않겠다. 외려 휴식을 취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그리워질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런 느낌이 없어지면 아마 새로운 목표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마라톤 같은 것을 해볼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라는 최상위 리그에서 무려 24시즌을 뛴 강철 체력을 자랑하지만, 프로 마라토너로서의 길을 밟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며 새로운 삶에 적응하려는 모습은 꽤나 인상 깊다. 사실 마라톤은 현역 프로축구 선수들이 은퇴 후 취미로 많이 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현역 시절 활동량으로 승부했던 선수들이 대개 은퇴 후 마라톤을 즐기는 경우가 제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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