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떠나겠습니다" 머리에 병 맞고 사임 발표→회장이 "여전히 우리 감독" 지지했지만…"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이 페네르바체 팀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유럽 축구 소식을 잘 아는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카르탈 감독이 훈련을 지휘하기 위해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페네르바체는 11일 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이 페네르바체 팀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유럽 축구 소식을 잘 아는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카르탈 감독이 훈련을 지휘하기 위해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11일 오전 1시 45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울케르 페네르바체 수크루 사라조글루 스타디움에서 열린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AS 로마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후 페네르바체 카르탈 감독이 돌연 사임 의사를 전했다. 그는 "시즌 내내, 선수들과 진행한 전지훈련 동안 우리 회장과 구단 관계자들은 우리를 도우려고 노력했다. 정말 멋진 날들이었다"라며 "오늘 저녁을 끝으로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나는 사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오늘까지 나를 지지해 준 언론, 팬들, 그리고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나는 오늘 밤 내 자리를 떠났다. 구단의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이 결정을 내렸다. 내 자리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더했다.

예정된 사임이 아니었다. 페네르바체 아치 브라운은 경기 후 인터뷰 도중 카르탈 감독의 사임 소식을 접한 뒤 "사임했다는 게 무슨 뜻인가? 이제 감독이 아닌 건가? 방금 그렇게 말했나? 난 몰랐다"라며 당황했다.
이유가 있었다. 페네르바체 아지즈 일드름 회장은 "카르탈 감독은 머리에 병을 맞아서 크게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지금은 집으로 돌아가고 있고, 여전히 우리의 감독이다. 그를 지지해야 한다. 내가 이곳에 있는 한 페네르바체의 감독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카르탈 감독의 사임 의사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디 마르지오 기자에 따르면 카르탈 감독은 페네르바체 팀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일드름 회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더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