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김민규-박재현, 어린 쌕쌕이들 전면 배치…3연패 빠진 KIA, 라인업 싹 바꿨다[스경x현장]
KIA 박정우. KIA 타이거즈 제공[스포츠경향 광주 | 김은진 기자] 타격 난조로 3연패에 빠진 KIA가 라인업을 대폭 바꿨다. 그동안 교체 투입되던 박정우와 김민규가 테이블세터로 나선다.KIA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 박정우(중견수)-김민규(좌익수)-박재현(우익수)-카스트로(2루수)-나성범(지...

[스포츠경향 광주 | 김은진 기자] 타격 난조로 3연패에 빠진 KIA가 라인업을 대폭 바꿨다. 그동안 교체 투입되던 박정우와 김민규가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KIA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 박정우(중견수)-김민규(좌익수)-박재현(우익수)-카스트로(2루수)-나성범(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오선우(1루수)-김태군(포수)-김규성(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최근 부진한 김호령과 김선빈이 선발 제외됐다. 김선빈은 허벅지 상태도 조금 좋지 않다. 그동안 대주자 혹은 대수비로 교체 투입되던 선수들이 대거 선발 출전했다.
박정우와 김민규가 1·2번 타자로 나선다. 박정우는 올해 출전한 89경기 중 1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번 타자로 나선 것은 5월21일 LG전이 유일했다. 10일 NC전에서도 경기 후반 교체 투입돼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고졸신인 김민규는 발이 매우 빠른 대주자 요원이다. 올해 60경기에 나갔고 선발 출전한 것은 6경기뿐이었다. 15도루에 21득점을 기록 중인 김민규는 45타석밖에 나가지 않은 가운데서도 44타수 13안타(0.295) 6타점으로 준수한 기록을 갖고 있다.
여기에 주로 1번 타자로 나섰던 박재현이 3번 타자로 나선다. 박정우와 김민규가 외야에 서면서 김호령이 빠지고 나성범이 지명타자로 들어갔고, 좌익수를 맡아오던 박재현은 우익수로 이동했다. KIA의 젊고 잘 달리는 외야수 3명이 1~3번 타순에 배치됐다.
이범호 KIA 감독은 “어떻게든 점수를 빼내야 해서 빠른 선수들을 앞에 배치시켰다”라며 “오늘은 상대 선발이 젊은 (경험 없는) 투수이기도 하지만, 토요일 KT전과 일요일 한화전에는 에이스들이 나오는데 박정우와 김민규가 오늘 치는 것을 보고 주말에도 선발 출전시킬지, 다시 초반에는 기존 주전들을 내고 둘은 뒤에 배치시킬지 고민해보겠다”라고 했다.
1루수를 맡던 카스트로가 2루에 선다. 오선우가 1루수로, 김규성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기존 라인업에서 4명이 교체됐다.
광주 | 김은진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