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5세 선수에게 미래 없다" 안첼로티 감독 소신 발언…브라질 대표팀 세대교체 논란 '정면승부'
[포포투=박진우]파격적인 국가대표팀 A매치 명단을 내놓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파격적인 세대교체 논란에 정면승부했다.안첼로티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다가오는 호주, 인도와의 A매치에 나설 26명의 브라질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과 비교해 차이는 상당했다. 총 8명의 새...

[포포투=박진우]
파격적인 국가대표팀 A매치 명단을 내놓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파격적인 세대교체 논란에 정면승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다가오는 호주, 인도와의 A매치에 나설 26명의 브라질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과 비교해 차이는 상당했다. 총 8명의 새 얼굴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드루 모리스쿠, 오타비우, 마테우지뉴, 아르투르 지아스, 자이르 쿠냐, 마우루 주니오르, 브레누 비돈, 가브리에우 본템푸가 그 주인공이다.
안첼로티 감독이 본격적으로 '세대교체'에 나섰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네이마르를 포함해 알리송 베커, 카세미루, 다닐루 등 핵심 베테랑 선수들이 이번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새로운 브라질의 핵심은 명확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브루노 기마랑이스, 하피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마르키뉴스가 승선했고 에스테방 윌리앙, 엔드릭, 주앙 페드루, 자이르 등 미래로 불리는 선수들 역시 이름을 올렸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16강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안첼로티 감독은 이들을 중심으로 '새 판짜기'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다만 알리송, 카세미루, 다닐루 등 일부 베테랑들은 여전히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나이만을 기준으로 명단을 구성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시 말해,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추진 해야한다는 게 요지다.
'41세 현역' 실바가 대표적이었다. 그는 소속팀 경기 후 브라질 대표팀의 세대교체에 대한 질문에 "내가 거짓말을 하길 원하나 진실을 말하길 원하나? 31~33세 선수들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나는 거의 41세의 나이로 월드컵에 갈 뻔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라면 배제해서는 안 된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모든 일을 천천히 해야 한다. 모든 선수를 빼고 새로운 선수들을 넣어서는 안 된다.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며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을 비판했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의 입장을 확고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우리가 이번 친선전에서 가지는 목표를 고려하면 균형 잡힌 명단이다. 나는 일반적으로 선수들의 나이를 보지 않지만, 지금은 이를 우선시해야 하는 시기다. 잠재력이 있고 향후 대표팀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을 우선해야 한다"며 명단 구성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한 가지 확실한 건, 34세나 35세 선수에게 미래는 없다는 것이다. 그 선수들은 현재를 위한 선수다. 만약 그 나이의 선수가 중요한 대회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는 대표팀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젊은 선수들이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