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김연경' 손서연 23점 폭발…거침없는 '3연승' 조 1위

'리틀 김연경' 손서연 23점 폭발…거침없는 '3연승' 조 1위

[앵커]17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도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 내리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를 굳건히 지켰는데요.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 선수가 23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오선민 기자입니다.[기자]힘차게 뛰어오른 손서연이 강한 스파이크로 코트 빈구석을 정확하게 찌르고,...

[앵커]

17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도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 내리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를 굳건히 지켰는데요.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 선수가 23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힘차게 뛰어오른 손서연이 강한 스파이크로 코트 빈구석을 정확하게 찌르고, 블로킹으로 연이어 점수를 만들어냅니다.

서브에이스까지 성공시키고는 동료들과 손뼉을 치며 함께 점프하는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공격과 수비를 바탕으로 1, 2세트를 압도했습니다.

범실을 쏟아내며 무너졌던 이탈리아는 3세트부터 거센 반격에 나섰고, 우리나라는 13대25로 3세트를 내줬습니다.

4세트 역시, 경기 초반 1대4로 끌려가며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해결사로 나선 건 손서연이었습니다.

날카로운 샷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13대13 동점 상황엔 허를 찌르는 연타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21대19, 근소하게 앞선 우리나라는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승리에 다가섰고, 손서연이 마지막 득점을 완성하며 세트스코어 3대1로 이탈리아를 꺾었습니다.

지난해 16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 45년 만의 우승을 이끈 손서연은..

당시 대회 득점왕과 함께 최우수선수를 휩쓸며 '리틀 김연경'이란 별명을 얻었습니다.

[손서연/U-17 여자배구 대표팀 (2025년 11월) : 아직 김연경 선수만큼은 아니고 조금 더 노력해서 따라잡을 수 있는 날까지 열심히 해 봐야겠다는 생각만 계속하고 있어요.]

양 팀 최다인 23득점을 쓸어 담은 손서연은 이번 대회 3경기에서 68점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지킨 우리나라는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1일 도미니카공화국, 12일 알제리를 상대로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치릅니다.

[영상편집 김동훈]

출처: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