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한국에서 첫 경기, 정말 특별했다" 이강인, 5만 관중 앞에서 벅찬 아틀레티코 데뷔 소감
상암-유지선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른 이강인이 한국 팬들 앞에서 특별한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상암-유지선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른 이강인이 한국 팬들 앞에서 특별한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공식 입단식이 치러졌다. 스페인 현지 입단식에 앞서 한국 팬들 앞에서 특별한 입단식을 치른 것이다. 그야말로 '특급 대우'다.
이강인은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한국에서 첫 경기를 할 수 있었고, 많은 팬분들 앞에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시작할 수 있어서 굉장히 특별했다"라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구단과 쿠팡플레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보기 위해 찾은 팬들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강인 역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소리를 잊지 않았다.
"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운을 떼 이강인은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틀레티코 구단도, 대표팀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팀에서의 첫 경기였던 만큼 아직 완벽한 호흡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이강인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동료들과 발을 맞췄다. 이강인도 첫 실전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이강인은 "너무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앞으로 함께 더 맞춰가다 보면 더 좋은 모습이 나올 것 같다. 팀에 적응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라며 기대를 표했다.
그러면서 "저 자신에게도 기대감이 높다. 너무 기대되는 한 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며 아틀레티코에서 첫 걸음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특별했던 데뷔전을 뒤로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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