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초대형 날벼락 현실로, '월드컵 스타' 오현규 벤치 강등 확정적...베식타시, '세리에 베스트 스트라이커' 파격 제안

韓 초대형 날벼락 현실로, '월드컵 스타' 오현규 벤치 강등 확정적...베식타시, '세리에 베스트 스트라이커' 파격 제안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12/[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베식타시는 오현규를 주전으로 쓸 계획이 없다.이탈리...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12/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베식타시는 오현규를 주전으로 쓸 계획이 없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라 스키라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베식타스는 자유계약 신분 두샨 블라호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2029년까지 연봉 800만유로(약 130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다. 세르비아 출신 스트라이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거액의 계약금도 준비된 상태다. 빈센초 이탈리아노 베식타시 감독이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선수 측은 현재 이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 베식타시가 블라호비치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5일 베식타시 측은 블라호비치 영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5일(한국시각) '세르달 아달리 베식타시 회장이 유벤투스 공격수 출신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는 (베식타시가) 모하메드 살라의 요구 조건을 거절한 이후 이루어진 행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살라 영입에 실패한 베식타시는 블라호비치 영입에 '올인'할 계획으로 보인다. 풋볼 이탈리아는 '베식타스는 블라호비치를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로 유혹할 비밀병기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 비밀병기는 바로 피오렌티나 시절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인 블라호비치를 지도했던 이탈리아노 감독의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선임된 이탈리아노 감독은 자신의 애제자였던 블라호비치 영입만 오매불망 바라보고 있다. 지난 시즌 베식타시로 이적한 후 16경기 8골-4도움으로 맹활약한 오현규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여름 내내 새 스트라이커 영입을 요청했다. 블라호비치 영입설 이전에는 로멜루 루카쿠, 다윈 누녜스 등 거물급 선수들과 연결됐던 베식타시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블라호비치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12/

블라호비치가 영입된다면 오현규가 주전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블라호비치는 한때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다. 리그 베스트 공격수상도 수상한 적이 있는 검증된 스트라이커다. 심지어 이탈리아노 감독이 지금의 블라호비치를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블라호비치급의 선수가 베식타시로 이적한 것만으로도 놀라울텐데, 구단과 감독 입장에서는 블라호비치를 중용할 수밖에 없다.

자연스레 오현규는 찬밥 신세가 될 것이다. 주전으로 뛰고 싶으면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될지도 모른다. 오현규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 오현규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오현규는 베식타시 합류후 등번호 9번과 이적료 값을 해냈다. 반 시즌 만에 베식타시의 핵심 선수로 떠오른 상태지만 갑자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12/

이는 한국 축구에도 악재다. 오현규는 베식타시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현재이자 미래라는 걸 증명한 선수다. 그런 선수가 벤치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건 좋은 일이 아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