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황인범, 포르투갈 리그 개막전서 결장…엔트리 포함됐지만 벤치, 포르투 2-0 쾌승
사진=FC포르투 공식 SNS 캡처FC Porto's Portuguese forward #19 Andre Silva (C) celebrates scoring the opening goal from the penalty spot during the Portuguese League football match between FC...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공식 데뷔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황인범(포르투)이 정규리그 개막전에선 결장했다.
황인범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알베르카와의 2026~2027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라운드에서 엔트리에는 포함됐지만 벤치를 지켰다. 끝내 호출을 받지 못했다.
FC포르투는 페널티킥 두 방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9분 안드레 실바, 전반 44분에는 가브리 베이가가 골문을 열었다. 디펜딩챔피언인 포르투는 리그 2연패를 향해 산뜻하게 첫 발걸음을 옮겼다.
다만 황인범의 결장은 아쉬웠다. 그는 2일 프리메이라리가(1부) 챔피언과 타사 드 포르투갈(FA컵) 우승팀이 겨루는 슈퍼컵인 2026년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포르투갈 슈퍼컵)에서 후반 28분 교체투입되며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베이가를 대신해 투입된 황인범은 후반 43분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힌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후반 추가시간 5분에는 감각적인 패스를 찔렀다.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프로홀트가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후반 44분 수비 과정에서 경합 도중 상대를 쓰러뜨리며 페널티킥을 허용할 수도 있는 아찔한 장면도 있었지만, 다행히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황인범은 제한된 출전 시간이었지만, 팀의 승리를 통해 공식 경기 데뷔와 함께 슈퍼컵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그는 경기 후 구단 SNS를 통해 "데뷔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얻게 돼 기분 좋다"며 활짝 웃었다.
황인범은 지난달 21일 페예노르트를 떠나 포르투 유니폼을 입었다.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의 강력한 러브콜 속 '3+1 계약'을 맺었다. 정규리그 데뷔는 다음으로 미뤘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