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인판티노, FIFA회장직 물러나면 끔찍한 실수"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 사격→경고.."그가 떠나면 월드컵 다시 성공하기 힘들다"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Final - Spain v Argentina - New York/New Jersey Stadium,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 July 19, 2026 U.S. President Donald Trump and F...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인판티노가 FIFA 회장직에서 물러나면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궁지에 몰린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지원하고 나섰다. 그는 인판티노 회장이 현직에서 물러나게 된다면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매체 BBC가 11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 사격은 유럽축구연맹,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아시아축구연맹이 인판티노 회장이 중단된 '피파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 제안을 통해 기만을 바탕으로 신뢰를 깨뜨렸다고 비판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한 이후 나왔다. FFE는 월드컵을 포함한 모든 대회의 상업적 권리와 티켓 판매 권리를 관리하는 신설 법인을 설립하고, 지분의 21%를 사모 투자 회사에 매각하는 안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FFE 구상이 드러난 이후 위기에 처한 인판티노 회장을 옹호하고 나선 첫 번째 사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떤 이유로든 인판티노 회장의 교체를 고려하기만 하더라도 FIFA는 끔찍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인판티노는 환상적이며, 북중미월드컵에서 역대 대회 보다 네 배 더 성공적인 월드컵을 치렀다. 그가 떠난다면 월드컵은 다시는 그만큼 성공적이거나 수익성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했다. 스페인이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대으로 꺾고 우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 FFE 제안이 논란을 일으켰을 때 이 구상과 관련해 인판티노 회장과 대화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스라이브 이터널'이 FFE의 제안된 투자자 그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스라이브 이터널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설립한 미국의 벤처 캐피털 회사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 그에게 제1회 FIFA 평화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은 실패로 돌아간 FFE 구상에 대해 법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함과 동시에 월드컵을 포함 모든 FIFA 주관 대회 보이콧을 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유럽, 북중미카리브해, 아시아 대륙연맹은 공개 서한에서 FIFA가 세계 축구 관리 기구와 인판티노 회장을 약화시키려는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시도가 있다고 언급한 이후에 나왔다.
BBC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이 자리를 유지할 경우, 이들 3개 대륙 연맹 사이에 독자 대회 신설에 대한 예비 논의가 진행됐다. 일부에서 아직 실질적인 회담은 시작되지 않았다고 한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