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심판'에 경악! "명백한 오프사이드잖아"...'이강인 AT 마드리드 데뷔전'마저 '오심 논란', 스페인 언론 "논란의 여지 있는 판정"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이강인이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8.09/[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프리시즌 친선경기였지만, 스페인 언론은 판정 논란에 분통을 터트렸다. 스페인의 아스는 9일(한국시각)...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프리시즌 친선경기였지만, 스페인 언론은 판정 논란에 분통을 터트렸다.
스페인의 아스는 9일(한국시각) '이강인의 파티는 마지막에 갑자기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6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3년 만에 돌아온 한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3년 당시 맨시티를 2대1로 꺾었지만, 이번 맞대결에서는 승리하지 못했다.

가장 큰 화제는 역시 이강인이었다. 프리시즌 합류가 늦어지며,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던 이강인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대기했다. 투입된 것은 후반 19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대거 선수 교체를 감행하며 이강인도 로드리고 멘도사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밟았다. 이강인은 엄청난 활약은 없었지만, 새롭게 적응에 나선 세컨드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27분가량을 뛰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맨시티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중 히울만이 내준 볼이 중앙에 있던 도밍게스에게 연결됐다. 도밍게스는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빈구석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을 주도한 쪽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후반 12분과 14분 오마르 마르무쉬, 후반 45분 라얀 아이트누리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챙겼다. 이강인의 출전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추격에 실패했다.


스페인 언론은 판정에도 주목했다. 논란의 장면은 후반 맨시티의 역전골 장면이었다. 후반 14분 앙투완 세메뇨를 향한 롱패스가 나오느 시점, 세메뇨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처럼 보였다는 것이 스페인 언론의 입장이었다. 아스는 '이강인이 교체 투입될 시점에 맨시티가 두 번째 골을 넣었는데, 세메뇨는 그 순간 명백히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비디오로 당시 장면이 나왔지만, 심판은 번복하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그 장면을 봤는데도 말이다'고 했다.
세 번째 골 또한 논란이었다. 라얀 아이트누리가 득점을 위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였다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은 판단했다. 프리시즌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판정에 거세게 항의했다. 다만 비디오 판독이 없었기에, 당시 상황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다. 주심은 맨시티의 득점을 그대로 인정했다. 아스는 '세 번째 골 역시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으로 인한 것이다. 아이트누리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는지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두 골 모두 판정에 확실한 문제가 있는지는 화면상으로 완벽하게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이날 경기는 K리그에서 활동 중인 국내 심판들이 경기를 진행했다. 김종혁 심판이 주심, 김태형·이화평 심판이 부심, 최철준 심판이 대기심을 맡았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