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시간이 더 필요해” 시메오네 AT·마드리드 감독, 맨시티에 패배 후 “경기 뛰는 리듬을 찾아야 한다”[현장·인터뷰]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 쿠팡플레이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 용환주 기자[스포츠경향 서울월드컵경기장 | 용환주...


[스포츠경향 서울월드컵경기장 | 용환주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이강인의 데뷔전 평가를 남겼다.
시메오네가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격돌해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18분 교체투입됐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43분 호르헤 도밍게스에게 선제골 덕분에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12분 그리고 후반 14분 앙투안 세메뇨에게 좌측면을 돌파당하고 박스 안에서 오마르 마르무시의 높은 골 결정력에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해버렸다.
아틀레티코는 두 골을 헌납하고 이강인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45분 맨시티의 디빈 무바마득가 쐐기를 박아 1-3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시메오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으로 인상은 굉장히 좋았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 투입됐다. 이렇게 높은 강도가 요구되는 경기에서 필요한 강도를 적절하게 잘 보여줬다”며 “1-2로 역전되고 경기가 기울었는데 결과가 나온 것처럼 이길 쪽이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강인의 데뷔전인 만큼, 관련 질문이 빠질 수 없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강인은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를 뛰기 위해서는 리듬이라는 게 필요하다. 이걸 찾기 위해서는 아마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이라며 “이건 이강인 선수뿐만이 아니다. 모든 선수에게 해당하는 것이다. 그 리듬이라는 것은 결국은 신체적인 부분이 아무래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맨시티전 예상대로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했다. 정규 시즌에도 이런 역할을 계속 수행할지 물어봤다.
감독은 “이강인은 사실 다재다능한 선수다. 측면에서도 뛸 수 있다. 오늘 보여줬던 것처럼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뛸 수 있다”며 “결국 선수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고 팀이 필요한 게 무엇인지에 따라서 이강인의 포지션은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 |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