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이강인에게 귓속말 '속닥속닥', 적극 전술 지시 내린 시메오네 감독...주전 도약의 청신호일까

[SPO 현장] 이강인에게 귓속말 '속닥속닥', 적극 전술 지시 내린 시메오네 감독...주전 도약의 청신호일까

▲ ⓒ연합뉴스[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이강인이 새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까. 데뷔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아틀레티코로 전격 이적한 이강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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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이강인이 새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까. 데뷔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아틀레티코로 전격 이적한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에 나선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활약했던 이강인은 올여름 새 팀을 찾아 떠났다. 행선지는 아틀레티코였다. 아틀레티코는 오랫동안 이강인을 원했고, PSG에서의 출전 시간 제한에 갈증을 느낀 이강인도 이적을 선언했다. 이 같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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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교롭게도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은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아틀레티코가 한국에서 친선 경기 일정을 확정했고, 이강인은 조기 합류를 원했으나 해외 출국 문제로 한국에 남아 선수단을 기다렸다.

덕분에 이날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고, 경기장을 찾은 한국 팬들은 이강인의 얼굴이 전광판에 잡힐 떄마다 환호했다. 이 환호성은 이강인이 교체 출전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게 귓속말로 적극적인 전술 지시를 했다. 일단 이강인을 팀의 주축으로 활용하려는 시메오네 감독의 의도가 엿보이는 장면이었다.

이적 직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메오네 감독의 적극적인 전술 지시는 일단 이강인을 팀의 핵심으로 기용하려는 듯한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시메오네 감독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하지만 경기에 뛰기 위한 리듬이 필요하다"라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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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