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전드와 어깨 나란히" 해리 케인, 유러피언 골든슈 두 번째 수상… '리그 36골· 소속팀+대표팀 73골'

[오피셜] "레전드와 어깨 나란히" 해리 케인, 유러피언 골든슈 두 번째 수상… '리그 36골· 소속팀+대표팀 73골'

임정훈 기자사진: 바이에른 뮌헨해리 케인이 유럽 최고의 골잡이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통산 두 번째로 품었다.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케인이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36골을 기록해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임정훈 기자

사진: 바이에른 뮌헨
사진: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이 유럽 최고의 골잡이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통산 두 번째로 품었다.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케인이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36골을 기록해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따르면 시상식은 오는 19일 알리안츠 아레나 내 구단 박물관에서 열린다.

케인은 2023-24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유럽 최고 득점자로 인정받았다. 2년 전 첫 수상 때와 동일하게 리그 36골을 기록했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SNS
사진: 바이에른 뮌헨 SNS

지난 2025-26시즌 케인의 기록은 압도적이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합쳐 공식전 65경기에서 73골을 퍼부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득점력에 힘입어 분데스리가, 슈퍼컵, DFB-포칼을 모두 차지했다. 케인은 포칼컵 결승전 해트트릭과 함께 대회 득점왕까지 거머쥔 바 있다.

케인의 73골은 2011-12시즌 메시의 82골 다음으로 21세기 단일 시즌 두 번째로 높은 득점 기록이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득점왕도 3년 연속 차지했고, 2025-2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4골로 득점 2위에 올랐다. 유럽 5대 리그 구단에서 통산 '100골' 고지를 가장 빨리 밟은 선수도 케인이다.

구단 수뇌부의 찬사는 뜨거웠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케인은 단순한 해결사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순간에서도 거장"이라며 그의 공간 창출과 축구 지능, 팀을 위한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바이에른 뮌헨 회장도 케인을 두고 "게르트 뮐러, 칼하인츠 루메니게와 같은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이로써 케인은 유러피언 골든슈 역대 최다 수상 공동 3위에 올랐다. 6회의 리오넬 메시와 4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이 케인보다 많은 이 상을 받았다. 케인은 게르트 뮐러, 에우제비오, 마리우 자르데우, 티에리 앙리, 디에고 포를란, 루이스 수아레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2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두 차례 골든슈를 받은 선수로는 뮐러와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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