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교체로 인한 우려가 현실로’ 韓 축구 초대형 악재, ‘월드컵 영웅’ 오현규 새 경쟁자 합류 유력…“영입 협상 가속화”
[골닷컴 강동훈 기자]오현규(25·베식타시)가 새 시즌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지도 모른다. 베식타시(튀르키예)가 두산 블라호비치(26·무소속)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튀르키예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야으즈 사본추글루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베식타시 블라호비치 영입을 마무리하기...
[골닷컴 강동훈 기자]



오현규(25·베식타시)가 새 시즌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지도 모른다. 베식타시(튀르키예)가 두산 블라호비치(26·무소속)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튀르키예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야으즈 사본추글루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베식타시 블라호비치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막 한 수를 더 꾀었다”며 “베식타슈는 (다른 구단과의)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블라호비치에게 최고의 제안을 했다. 이제 블라호비치의 최종 결정만 남은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세르다르 아달리 단장이 직접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블라호비치를 설득하기 위해 상당히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계속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그뿐 아니라 과거 피오렌티나(이탈리아)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도 블라호비치에게 연락해 새 시즌 기용 계획과 프로젝트를 설명하면서 설득하고 있다.
9일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베식사티는 블라호비치에게 연봉 1000만 유로(약 163억 원)와 4년 계약을 제시했다. 단연 팀 내 최고 대우다. 현재 베식타시에서 연봉 1위는 레안드로 트로사르로 876만 유로(약 142억 원) 수준이다. 또 1000만 유로의 계약 보너스와 개인 및 팀 목표 달성에 따른 추가 보너스도 약속했다.
블라호비치는 베식타시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의 관심을 받고 있고, 유벤투스(이탈리아)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도 있는 만큼 더 고민할 시간을 달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라호비치는 지난달 1일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돼 동행을 마쳤으나 이후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블라호비치가 만약 베식타시에 합류한다면, 오현규에겐 크나큰 악재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벤치에 앉는 시간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블라호비치는 기본적으로 오현규보다 기량이 뛰어난 데다, 과거 이탈리아노 감독이 아꼈던 애제자라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이탈리아노 감독은 올여름 베식타시 사령탑 부임 후 블라호비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한편, 세르비아 출신의 블라호비치는 지난 2015년 파르티잔(세르비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피오렌티나를 거쳐 2022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190cm의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강력한 킥력과 탁월한 결정력, 빼어난 연계 능력, 영리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장점으로 꼽힌다.
출처: 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