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슈코 살려줄 특급 도우미 찾았다!' 맨유, 라이프치히 '3시즌 28도움' 라움 영입 검토...655억이면 가능

'세슈코 살려줄 특급 도우미 찾았다!' 맨유, 라이프치히 '3시즌 28도움' 라움 영입 검토...655억이면 가능

[포포투=김재우]벤자민 세슈코의 파괴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급 도우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이더에 들어왔다. 주인공은 RB라이프치히에서 세슈코와 이미 호흡을 맞췄던 다비드 라움이다. 최근 3시즌 동안 무려 28개의 도움을 만들어낸 공격형 레프트백이다.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포포투=김재우]

벤자민 세슈코의 파괴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급 도우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이더에 들어왔다. 주인공은 RB라이프치히에서 세슈코와 이미 호흡을 맞췄던 다비드 라움이다. 최근 3시즌 동안 무려 28개의 도움을 만들어낸 공격형 레프트백이다.

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맨유가 루이스 홀 영입이 어려워지면서 라이프치히의 라움을 새로운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움은 최근 3시즌 동안 공식전에서 2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라이프치히와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으며, 기존 보도에 따르면 그의 바이아웃 금액도 4,000만 유로(약 655억원) 아래로 떨어진 상태다.

맨유는 이번 여름 레프트백 보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랜 시간 왼쪽 수비를 책임졌던 루크 쇼가 어느덧 베테랑 반열에 접어든 만큼 장기적으로 해당 자리를 책임질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

당초 최우선 타깃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홀이었다. 첼시 유스 출신인 홀은 뉴캐슬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맨유도 그의 능력과 장래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영입을 위해 직접 접근했다.

그러나 뉴캐슬의 태도가 완강하다. 이번 여름 산드로 토날리와 앤서니 고든에 이어 브루노 기마랑이스까지 핵심 선수들이 연이어 팀을 떠났다. 전력 유출이 이어진 뉴캐슬은 홀만큼은 절대 판매할 수 없다는 입장을 맨유에 분명하게 전달했다.

결국 맨유가 시선을 돌리면서 라움이 새로운 후보로 등장했다. 독일 국가대표인 라움은 그로이터 퓌르트와 호펜하임을 거쳐 2022년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폭발적인 활동량과 적극적인 오버래핑, 무엇보다 정확한 왼발 크로스가 최대 장점으로 평가받는 공격적인 레프트백이다.

기록에서도 공격력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라움은 라이프치히에서 최근 3시즌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개의 도움을 생산했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 5대리그 전체 선수 가운데 경기당 기회 창출 3.4회로 5위에 올랐다. 90분당 오픈플레이 크로스 역시 3.6회에 달했다. 단순히 많이 뛰는 풀백이 아니라 왼쪽 측면에서 직접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특히 맨유가 라움에게 관심을 보이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바로 세슈코다. 두 선수는 라이프치히에서 이미 함께 뛰었다. 라움이 왼쪽에서 적극적으로 전진한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공급하고, 195cm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갖춘 세슈코가 이를 마무리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현지에서도 두 선수의 궁합을 주목했다. 라움의 왼발 크로스는 단순히 박스 안으로 공을 집어넣는 형태가 아니라 동료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정확한 지점으로 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팀토크' 역시 "세슈코가 라움의 크로스 능력을 증명할 수 있다"며 과거 라이프치히에서 보여준 두 선수의 호흡을 강조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세슈코는 큰 키와 제공권, 뒷공간 침투와 결정력을 모두 갖춘 공격수다. 여기에 왼쪽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크로스를 공급할 수 있는 라움까지 합류한다면 세슈코의 장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적 조건도 나쁘지 않다. 라움은 라이프치히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바이아웃 역시 4,000만 유로(약 655억원)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홀을 영입하는 것과 비교하면 적응이라는 변수가 존재하지만 비교적 현실적인 금액으로 정상급 공격력을 갖춘 레프트백을 데려올 기회다.

홀을 향했던 맨유의 계획은 뉴캐슬의 강경한 태도로 흔들렸다. 하지만 오히려 세슈코를 가장 잘 이해하는 도우미를 데려올 새로운 선택지가 열렸다. 과연 맨유가 라움 영입에 성공하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다시 한번 '라움-세슈코'로 이어지는 파괴적인 공격 조합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