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다시 시작…폭염 방학에 순위표 요동?

프로야구 다시 시작…폭염 방학에 순위표 요동?

[앵커]프로야구가 다시 시작됩니다.구단들은 '폭염 휴식기'를 재정비의 시간으로 보냈는데요.이번에 맞이한 뜻밖의 쉼표가 앞으로 펼쳐질 순위 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조한대 기자입니다.[기자]'폭염 브레이크' 직전 6연승을 질주했던 선두 KT.상승세를 이어갈 기회를 놓친 건 아쉬운 대목입니다.순연된 경기는 다음 달에 편성...

[앵커]

프로야구가 다시 시작됩니다.

구단들은 '폭염 휴식기'를 재정비의 시간으로 보냈는데요.

이번에 맞이한 뜻밖의 쉼표가 앞으로 펼쳐질 순위 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폭염 브레이크' 직전 6연승을 질주했던 선두 KT.

상승세를 이어갈 기회를 놓친 건 아쉬운 대목입니다.

순연된 경기는 다음 달에 편성될 예정.

그때 소형준, 오원석, 박영현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점도 KT에겐 걱정거리입니다.

반면 리그 2, 3위 삼성과 LG는 이번 휴식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최근 2연패로 잠시 주춤한 삼성은 대체 외인 오스틴 보스의 2경기 2패 부진 속에 재활 중인 에이스 후라도가 회복할 시간을 벌었고, 후반기 승률 최하위인 '디펜딩 챔피언' LG는 팀을 추스려 반등을 꾀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위권 키움·SSG와 연달아 맞붙는 것도 나쁠 게 없다는 평가입니다.

폭염 휴식기로 셈법이 복잡해진 건 중위권 팀들도 마찬가지.

다음달로 미뤄진 경기들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될 선수들 없이 치러야 합니다.

두산은 '토종 원투펀치' 곽빈·최민석과 박준순이, KIA는 리그 홈런 선두 김도영과 성영탁·박재현이 빠집니다.

한화는 노시환·문현빈이 자리를 비우고 다승 공동 1위 왕옌청도 대만 대표팀에 차출됐습니다.

"중위권에서는 아시안게임이 훨씬 더 큰 변수가 돼버렸고. 띄엄띄엄 할 수 있었던 경기가 촘촘하게 해야 될 테니까. 있는 자원들, 또 베테랑들, 2군에서 준비하는 이런 친구들을 최대한 잘하면서 운영의 묘를…"

전국을 들끓게 했던 폭염이란 변수로 프로야구 순위 싸움은 더욱 거세게 요동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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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