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히우라 복귀 준비'…키움 '탈꼴찌' 재시동 건다→최하위 탈출 위한 마지막 퍼즐은 이것
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KIA의 경기. 1회말 실점 위기를 넘긴 안우진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7.24/[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꿀맛 같은 엿새간의 '폭염 브레이크'를 마친 키움 히어로즈가 전열을 가다듬고 최하위 탈출을 향...

[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꿀맛 같은 엿새간의 '폭염 브레이크'를 마친 키움 히어로즈가 전열을 가다듬고 최하위 탈출을 향한 대반격에 다시 나선다. 줄부상으로 마운드와 타선에 동시에 구멍이 뚫렸던 키움에 리그 일시 중단이라는 천금 같은 휴식기가 찾아왔고, 마침내 계산이 서는 '1선발'과 '외국인 대포'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키움은 현재 1위팀과 24.5경기 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후반기 시작 후 9승 7패(승률 0.563)로 리그 3위에 해당하는 뜨거운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차포를 떼고 치렀던 힘겨운 잇몸 야구를 뒤로하고, 주축 전력들이 대거 합류하는 11일 LG 트윈스전부터 최하위 탈출을 위한 진짜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단연 1선발의 복귀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에 전념해 온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LG전에 맞춰 선발 마운드로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이에 알칸타라-안우진-하영민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을 뼈대를 갖췄지만 결국 관건은 4~5선발 역할을 해줘야 할 박준현과 배동현의 부활이다. 이들이 선발의 한 축을 든든히 받쳐줘야 마운드 운용에 확실히 숨통이 트이게 된다.
여기에 타선에서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던 케스턴 히우라의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히우라는 이미 부산 원정 당시 타격 훈련을 소화했고, 고양 퓨처스팀에서 최종 상태를 체크한 뒤 빠르면 이번 주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히우라가 돌아와 중심 타선에 배치되면, 21경기에서 타율 2할9푼8리, 4홈런, OPS 0.855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 맷 데이비슨과의 '외국인 쌍포 결합'이 이뤄진다. 여기에 베테랑 서건창(타율 0.303)과 안치홍(8홈런 47타점)의 득점권 지원 사격이 더해진다면 키움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게감 있는 중심 타선을 구축하게 된다.
잠시 헐거워졌던 중심 타선은 히우라의 컴백으로 화력을 되찾게 됐다. 히우라는 부상 전 10경기에서 타율 3할2푼5리로 맹타를 휘두르며 키움의 최근 선전에 일등공신 자리를 차지했다.
키움이 폭염 휴식기라는 최고의 반전 계기를 발판 삼아 최하위 탈출을 넘어 리그 판도를 흔드는 매서운 고춧가루 부대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