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아직 데뷔 공격P 없는데 너무 잘해! 레인저스 4골 중 3골 관여"...슈팅 5회-키패스 6회 엄청난 영향력에 찬사 연속

"김민수, 아직 데뷔 공격P 없는데 너무 잘해! 레인저스 4골 중 3골 관여"...슈팅 5회-키패스 6회 엄청난 영향력에 찬사 연속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공격 포인트 없이 이렇게 호평을 받을 수 있다. 레인저스는 24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스코틀랜드 글로스고에 있는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0라운드에서 세인드 존스톤을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승점 23점이 된 레인저스는 2위를 유지하며 1위 셀...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공격 포인트 없이 이렇게 호평을 받을 수 있다.

레인저스는 24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스코틀랜드 글로스고에 있는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0라운드에서 세인드 존스톤을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승점 23점이 된 레인저스는 2위를 유지하며 1위 셀틱(승점 24) 추격을 이어갔다.

김민수가 공격 전반에 걸쳐 존재감을 발휘하며 레인저스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김민수는 전반 15분 침투하는 바드레딘 부아나니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 22분에는 부아나니의 패스를 받아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김민수의 패스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0분 김민수가 라이언 나데리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고, 나데리가 반대편의 케빈 켈시에게 연결했다. 켈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레인저스가 리드를 잡았다.

직접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 전반 32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시도한 낮은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4분 다시 한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에도 김민수의 영향력은 이어졌다.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날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흘러나온 공을 나데리가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로 연결됐다. 후반 21분에는 김민수가 올린 코너킥을 켈시가 마무리하며 또 하나의 공격 포인트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

김민수는 후반 35분 교체될 때까지 날카로운 패스와 적극적인 슈팅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직접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선제골 과정에 관여하고 두 차례 추가골의 발판을 마련하며 팀의 공격을 뒷받침했다. 레인저스는 4-0으로 이기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김민수는 또 데뷔골에 실패했고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으나 최고의 활약을 했다고 모두가 인정했다. 김민수는 슈팅 5회(유효슈팅 2회), 키패스 6회, 크로스 성공1회, 패스 성공률 88%, 롱패스 성공 2회(시도 2회), 태클 성공 2회(시도 2회), 리커버리 6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7을 부여했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레코드'는 "김민수는 여전히 첫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뛰어난 플레이메이커로서 레인저스가 기록한 4골 중 3골에 관여했다. 제이디 가사마를 대신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그는 레인저스의 선제골 과정에서 핵심 패스를 전달했다. 세인트 존스톤의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나데리를 향해 패스를 연결했다. 이어 그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나데리가 두 번째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하며 김민수 영향력을 호평했다.

그러면서 "이후 안쪽으로 영리하게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골대 하단에 맞고 나오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데뷔골을 놓쳤다. 그러나 코너킥을 올려 켈시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