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향한 질주' 유해란,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R도 단독 선두…박민지ㆍ최혜진ㆍ요시다 3타 차 공동 2위

'우승 향한 질주' 유해란,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R도 단독 선두…박민지ㆍ최혜진ㆍ요시다 3타 차 공동 2위

유해란이 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조직위]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향해 다가섰다. 유해란은 24일 전남광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유해란이 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조직위]
유해란이 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조직위]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향해 다가섰다.

유해란은 24일 전남광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친 유해란은 공동 2위 그룹(13언더파 203타)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유해란을 추격하는 공동 2위에는 박민지와 최혜진, 요시다 유리(일본)까지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그린을 단 한 차례만 놓쳤지만, 버디 퍼트가 떨어지지 않아 애를 먹었다. 전반 9개 홀에서 모두 그린에 적중했지만, 6번 홀(파5)에서만 버디를 적어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은 유해란은 10번 홀(파4)에서 8m 거리의 장거리 퍼트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200야드로 세팅된 15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밀려 그린 오른쪽으로 크게 벗어나 위기를 맞았다.

이 홀에서 이번 대회 들어 첫 보기를 적어낸 유해란은 16번 홀(파4)에서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은 것을 시작으로 18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로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0승의 박민지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비가 와서 부드러워진 그린에 아이언 샷을 정확히 꽂아 넣은 박민지는 특히 16~18번 홀 3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박민지는 "일본여자프로골프 프로 테스트에 도전하기 때문에 이번이 올해 한국에서의 마지막 대회다"라면서 "비 오는 날씨에서 성적이 좋았다"며 마지막 날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혜진은 전반에만 무려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다 후반에 2타를 잃는 기복이 심한 경기를 했다.

최혜진은 특히 17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경사면을 맞고 페널티 구역까지 튄 바람에 치명적인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김민주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 김효주와 김민선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7위에서 3라운드를 마쳤다.

출처: 스포츠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