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대단한 거였다…레반돕 MLS서 실패한 영입 평가, 6경기 연속 무득점 '대굴욕'
[포포투=박진우]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실패한 영입'으로 기울고 있다는 혹평이 나왔다.미국 'mls 멀티플렉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의 레반도프스키 영입 승부수는 실패로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어느덧 37세로 접어든 레반도프스키. 4년 간의 FC 바르셀로나 생활을 정리하고, 이...

[포포투=박진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실패한 영입'으로 기울고 있다는 혹평이 나왔다.
미국 'mls 멀티플렉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의 레반도프스키 영입 승부수는 실패로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어느덧 37세로 접어든 레반도프스키. 4년 간의 FC 바르셀로나 생활을 정리하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46경기 19골 2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증명했기에, MLS 정복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랐다.
첫 두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지만, 어느 정도 적응을 한 분위기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입단 이후 세 번째 경기에서 멀티골을 신고한 뒤, 리그스컵과 리그에서 한 골씩 맛보며 점차 득점 감각을 쌓았다. 이후 9월 초 이어진 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레반도프스키를 향한 평가는 좋았다. 그러나 3경기 연속골을 작렬한 직후 득점난에 빠지기 시작했다. 9월 말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리그 6경기에서 침묵하고 있다. 득점은 없었고 1도움을 올렸을 뿐이었다.
그 사이 9~10월 A매치에서는 폴란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루마니아에 해트트릭을 신고하며 6-0 대승을 이끌었지만, 대표팀에서의 폭발력이 소속팀으로 이어지지 않는 중이다. 시카고는 현재 승점 48점으로 동부 컨퍼런스 4위를 달리며 사실상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지만, 최근 2연패로 부진에 빠졌다.
미국 현지에서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이 실패로 기울고 있다고 평했다. 매체는 "MLS에는 유럽 무대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았던 전설적인 선수들이 꾸준히 합류했다. 이들 중 일부는 팀의 경기력과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앙투안 그리즈만, 리오넬 메시, 손흥민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MLS 적응에 성공하는 건 아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과거의 기량을 재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바로 그런 사례"라며 "그는 최근 6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유럽 시절을 떠올리면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기록"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의아한 점은 득점 기회 자체가 부족하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오히려 골문 앞에서 기회를 살리는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더욱 뼈아픈 건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이 매 경기 득점을 올리다시피했던 벨기에 출신 공격수 위고 쿠이퍼스의 멕시코행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시카고가 진행 중인 레반도프스키 실험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에 팬들은 물론 축구계 관계자들도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과거의 날카로움을 잃은 듯한 모습이며, 경기에서 보여주는 투지와 영향력도 명성에 걸맞지 않다는 평가"라고 혹평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