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승부수 던졌다' 임찬규, 3⅓이닝 던지고 교체…'필승 카드' 고우석 구원 등판 [광주 라이브]

'LG 승부수 던졌다' 임찬규, 3⅓이닝 던지고 교체…'필승 카드' 고우석 구원 등판 [광주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4회말이 끝나기도 전에 선발 임찬규를 내렸다.임찬규는 1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의 시즌 평균...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4회말이 끝나기도 전에 선발 임찬규를 내렸다.

임찬규는 1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44에서 4.46으로 소폭 상승했다.

4위 LG는 3위 KIA를 0.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KIA에 승리를 거둔다면 정규시즌 3위 탈환과 함께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쥔다. 반면 KIA에 패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정규시즌 5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그만큼 선발 임찬규의 역할이 중요했다.

임찬규는 이날 경기 전까지 30경기에서 166⅓이닝 15승 7패 평균자책점 4.44의 성적을 나타냈다.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홈) 이후 나흘 휴식을 취했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박)시원이와 (임)찬규 두 선수를 두고 많이 고민했다. 시원이가 구위는 나쁘지 않은데 야구는 경기의 무게감이라는 걸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임찬규는 경기 초반부터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재현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았다.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LG는 2회초 박동원의 솔로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추며 임찬규에게 힘을 실어줬다. 임찬규는 2회말과 3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안정감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임찬규는 4회말 김도영의 몸에 맞는 볼, 카스트로의 안타, 나성범의 유격수 뜬공 이후 1사 1, 3루에서 김선빈에게 번트 안타를 내줬다. 재빠르게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결과는 세이프였다.

결국 LG는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1사 1, 2루에서 임찬규를 내리고 두 번째 투수 고우석을 영입했다. 고우석은 현재 LG가 낼 수 있는 최고의 필승 카드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고)우석이는 경기 초반에 쓸지 아니면 후반에 쓸지 경기 상황을 보면서 기용하려고 한다. 타순, 점수 차 등 여러 가지를 살핀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의 바람대로 고우석은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하주석에 이어 김태군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고우석은 5회말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김호령의 우익수 뜬공, 박정우의 2루타 이후 박재현을 2루수 땅볼, 김도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한편 LG는 6회초 현재 KIA에 1-2로 끌려가고 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