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장기 계약' 아르테타, UCL 우승 선언..."여전히 흉터가 남아 있다"

'아스널과 장기 계약' 아르테타, UCL 우승 선언..."여전히 흉터가 남아 있다"

[포포투=정지훈]아스널이 새로운 왕조 건설을 선언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장기 동행을 확정한 가운데 구단 수뇌부가 야망을 드러냈다. 여기에 아르테타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아스널은 지난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과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포포투=정지훈]

아스널이 새로운 왕조 건설을 선언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장기 동행을 확정한 가운데 구단 수뇌부가 야망을 드러냈다. 여기에 아르테타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지난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과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약이 2027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었던 가운데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장기적인 동행을 약속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2019년 12월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초기에는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위에 머무르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구단의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이후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 등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구축했다. 아스널은 세 시즌 연속 PL 준우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도전했고 마침내 2025-26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22년 만에 리그 정상에 복귀했다.

유럽 무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하며 구단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비록 파리 생제르맹(PSG)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지만 유럽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했다.

이런 활약에 아스널은 아르테타에 힘을 실어줬고 더 큰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아스널의 리처드 갈릭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스스로를 칭찬하며 모든 일이 끝났다고 말할 수도 없다. 지금은 여정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축구계를 지배하고 싶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지만 계속해서 경쟁 우위를 만들어 내야 한다. 지난 시즌에 했던 일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우승팀이 짊어져야 할 부담도 언급했다. 갈릭 CEO는 "챔피언이 되면 모든 팀이 우리를 이기고 싶어 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다. 그는 "아르테타 감독은 현재 PL에서 활동하는 감독 가운데 우승 경험이 있는 유일한 감독이다. 이것이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빅 이어'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로 제 혈관 속에는 여전히 그 독기가 흐르고 있고, 여전히 흉터가 남아 있다. 그 기억은 계속 남아 있어야 한다. 그때 비로소 배우는 것이 있고, 아마도 그것이 저와 구단의 모든 이들에게 거대한 원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