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에서는 '9월 최고의 선수'였는데 대표팀에서는 존재감 실종…스페인도 이강인 부진 주목 "기대했던 것만큼 좋은 몇 주를 보내지 못했다"
사진=이강인 SNS[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스페인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 이강인에게 주목했다.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A매치 기간은 아틀레티코의 알라베스전 준비 과정에 변화를 가져왔다. 동시에 각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던 선수들이 어떤 상태...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스페인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 이강인에게 주목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A매치 기간은 아틀레티코의 알라베스전 준비 과정에 변화를 가져왔다. 동시에 각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던 선수들이 어떤 상태로 아틀레티코에 복귀하는지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중 한 명인 이강인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대표팀 활약은 국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향한 이강인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빠르게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기록도 화려하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말라가전과 오사수나전에서는 두 차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여기에 라리가가 선정한 9월 최고의 골을 수상했고, 아틀레티코 팬들이 뽑은 9월 최고의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자연스럽게 대표팀에서도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강인은 첫 경기였던 에콰도르전에서는 결장했지만, 이후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3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폭발력은 나오지 않았다. 1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좀처럼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러한 차이에 주목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자신의 최고의 모습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바로 아틀레티코에서 보여줬던 모습이다. 대표팀에서는 기대했던 것만큼 좋은 몇 주를 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국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이강인은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3경기에서 총 218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시즌 초반 활약을 고려하면,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훨씬 눈에 띄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제 이강인은 자신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아틀레티코로 돌아간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10일 알라베스와 맞붙는다. 대표팀에서 아쉬움을 남긴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서 다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