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박지성-김민재, 대한민국 자존심 지켰다...'일본만 6명' 아시아 21세기 베스트 일레븐 공개

손흥민-박지성-김민재, 대한민국 자존심 지켰다...'일본만 6명' 아시아 21세기 베스트 일레븐 공개

사진=스코어90[인터풋볼=신동훈 기자] 21세를 빛낸 아시아 선수 명단에 손흥민, 박지성,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축구 매체 '스코어90'은 8일(이하 한국시간) 각 대륙 21세 최고 선수들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아시아에서 손흥민, 박지성 김민재가 포함됐다.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나카타 히데토...

사진=스코어90
사진=스코어90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21세를 빛낸 아시아 선수 명단에 손흥민, 박지성,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8일(이하 한국시간) 각 대륙 21세 최고 선수들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아시아에서 손흥민, 박지성 김민재가 포함됐다.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나카타 히데토시, 나가토모 유토, 요시다 마야, 우치다 아쓰토 등 일본 선수만 6명이 뽑힌 상황에서 손흥민, 박지성, 김민재가 한국 자존심을 지켰다.

손흥민은 한국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올라있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을 뛰면서 월드클래스 공격수에 올랐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2010년 한국 대표팀에 데뷔를 해 16년간 활약 중이다. 수차례 좌절도 겪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비롯해 환희의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16년이란 세월이 지나는 동안 손흥민은 꾸준히 골을 넣었고 지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A매치 59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차범근을 넘어 한국 역대 득점 1위에 올랐다. 전설' 차범근은 A매치 136경기를 뛰면서 58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후 "감정이 복받친다. 어릴 때부터 이 자리를 전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다. 많은 골을 넣은 건 많은 동료, 코치, 감독님들 덕이다. 내 일처럼 응원해주신 팬들 덕도 있다. 내 골만 소중한 게 아니라 같이 함께 한, 16년이란 순간이 더 소중하다.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태극마크를 달고 뛰면서 국민들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겠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 전 박지성이 한국 축구를 이끌었다. 박지성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으로 PSV 아인트호번에 진출해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 프리미어리그 첫 코리안리거가 됐다. 한국에 해외축구를 알린 일등공신으로 한국 축구 산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맨유에서 활약하면서 유럽에 한국을 알렸고 한국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는 유럽에서 아시아 수비수는 통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깼다. 전북 현대, 베이징 궈안을 거쳐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고 나폴리로 이적 후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에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생존해 출전시간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아시아 역대 최고 수비수 중 하나로 벌써 평가된다.

한편 한국 선수 3명, 일본 선수 6명과 함께 이란의 메흐디 마흐다비키아,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명단에 포함됐다.

출처: 인터풋볼